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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의 생각의 차이

조회 수 764 추천 수 0 2010.12.13 11:45:26

저는 남자입니다.

잘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몇일전 송년회 자리가 있었습니다.

 

술을 취하도록 마시고 갑자기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졌고 이렇게 가면 감동받을 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양에서 대리운전을 불러서 목동으로 갔습니다.

 

욕 아주 바가지로 먹고 헤어질뻔 봤습니다.-_-; 술먹고 대리 불러서 오는건 단지 주사라고....ㅋㅋ

 

그이야기를 하는 형님에게 해주었습니다.

 

자기도 비슷한 경험이있답니다.

몇년전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겨울 ,,,

술 거하게 마시고 눈쌓인 거릴를 질퍽질퍽 걸어서 바나나우유와 호빵을 사들고 여자친구집에 갔다합니다..

당연히 감동할줄 알고,,,

여자친구분이 개또라이라고 하면서 성질을 냈다 하더군요~

 

생각 개념의 차이인지 ... 전 진짜 감동받을줄 알았는데..ㅠ.ㅠ

 

여자들은 별거 아닌거에 감동받고 이런 감동적인거에는 주사라고 또라이라고 하고.. 이해가 안가요~정말ㅋ

엮인글 :

TankGunner

2010.12.13 11:47:10
*.129.243.109

미리 꾸밀 시간을 안주셔서 그런거임....ㅠㅠ

kukihaus

2010.12.13 11:47:11
*.181.225.205

제 여자친구가 술먹고 보고싶다고 갑자기 집앞에 온다면

 

저라도 화낼듯;;;

씻으면원빈

2010.12.13 11:52:27
*.144.219.204

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남자는 집앞 목욕탕 갈때 츄리닝에 모자 뒤집어 쓰고 슬리퍼신고 띵가띵가 나가지만

 

여자는 집앞 목욕탕 갈때도

 

혹시 누가 볼까봐 기본 메이크업 정도는 해주고

 

심하신 분은 드라이도 하고서 엉덩이에 핑크라고 큼직막하게 적힌 츄리닝입고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준비하는데 기본 2시간 잡아줘야 함

 

 

 

 

답변이 되셨는지요?

 

 

이렇게 여자를 많이 아는 저는 독거노.....

장센~+_+

2010.12.13 20:33:16
*.201.26.243

ㅋㅋㅋㅋㅋ

따랑해

2010.12.13 11:52:33
*.160.39.15

우선 술을 먹고 갔다는게... 술먹은 상태에서 만났을때 좋아하는 사람은

 

술마신 사람밖에 없어요. 게다가 대리 불러서 갔다는것도 뭐....

 

술을 먹구 한 서너시간을 걸어서 잠깐 얼굴만 보고 그냥 온다면 또 몰라도...

 

술은 걷는 동안 다 깨야 합니다. ㅋ 비틀비틀 가서 혀꼬인 목소리 나오면 ㅋㅋㅋ

은수달

2010.12.13 11:53:14
*.141.102.105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아니라

 

글 쓰신 분과 친구분의 차이입니다.

★飛上★

2010.12.13 12:31:33
*.141.163.142

케바케입니다

 

절때 안그런 여자사람도 많습니다

원후

2010.12.13 14:04:58
*.78.108.79

술안먹고 가셨어야 이쁨받죠 =ㅁ=;;;;;;;;;;;;;;;

보고싶다고 오는건 좋은데; 난 졸리고 피곤해 죽겠는데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하고;

나갔더니 술냄새 고기냄새 담배냄새 쩔어서;; 뭐라뭐라 말하는데 뭔소린지 못알아듣겠고 -_-;;;;;;;;

이런 상황이면 여자도 승질낼수 밖에요 ㅋㅋㅋㅋㅋㅋ

 

이쁨 받으시려면 맨정신으로!!! 최소한 출발할때 나 너 보고싶어서 지금 너네집앞으로 간다! 라고 통보하셔야...

그래야 비비크림에 눈썹좀 그리고 립글이라도 칠하고 무릎안나온 바지로 갈아입죠 -_-ㅋㅋ

플러스편의점장 외계인

2010.12.13 14:44:03
*.176.66.231

같이 술 마신 상황이거나 같이 취한 상황이 아닐 때..

 

 

술먹고 나한테 전화만 해도 지랄지랄 하는 1人 입니다...

 

 

제가 업무중에 술 마신 사람과 정상적인 대화할 일이 많아서... 지인이 별 일 아닌 일로 술 마시고 전화하면... 왠만한 상황 아님 아예 두번 다시 안볼 각오하고 지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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