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넘어지면 옛날과 다르게 목이 마치 신경이 눌린 듯한 고통과 불편함이 몇 일은 갑니다. 4-5년 전 까지만 해도 오땡해서 식사시간 빼곤 심야까지 미쳐서 전투보딩했었는데 이젠 한 시간 정도 타고 한 시간 쉬며 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최상급 정상에 서서 아드레날린 솟는 18번곡 딱 맞춰 들으며 심호흡 크게 하고 ‘할 수 있다’ 라고 외치며 내려오곤 합니다. 마흔 둘 딸바보 입니다
무리하면 안되조... 저도 40줄 부터는 회복속도가 많이 느려지고 특히 체력이 빨리 떨어져서 조금 오버해서 타보겠다 싶으면 나도 모르게 다리가 풀려서 휘청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걸 느꼈습니다. 올해는 9살 되는 딸아이 뒤에 따라다니며 잔소리 하는 맛에 타고 있습니다~
다치면 백수된다...........이생각이 제일 무섭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