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개장 71일차.)


*. 날씨.

기온은 상큼하게 영하 14도 시작, 바람이 꽤나 심해서

한낮에도 더운 느낌은 없어요.

밤 사이 적설량은 손바닥 두께 넘지 않은 듯. 그나마도

대부분 날아 간 상태. 미세먼지 거의 없는줄 알았으나,

오히려 시간 지나며 나빠진 느낌.

..) 막 곤돌라 타고. (다리 길어 보이려고 애 썼어요. ;;)

P190201005.jpg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아침에 강설, 그 자체. 눈 내린거

전.혀. 느낄수 없습니다. 정설 자국이 대충 얼어 붙었고.

시간 지나며 말랑해졌으나, 늦은 오후 들어 가며 뺀질~.

표면의 눈가루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린. 한낮과 마감 무렵이 비슷, 표면의 눈은 판판한 편.

깊은 속은 얼음 분위기, 날 세우면 찌익~. 퉁 쳐서 우수.


*. 인파.

하루 종일 한가합니다. 곤돌라는 사람 좀 있다가 없다가.

그린쪽에도 형식적인 이용객 약간~.


*. 기타.

-. 어제 사소한 일(신용 카드 주인 찾아주기)이 있었어요.

커피 사준다는거 사양했는데.. 19시 버스에서 선물 받음.

Resize of P190201006 (2).jpg

이 분, 아마도 '계피 사탕 굴욕 사건' 을 아시는 듯. ;; ㅋ


내일부터 저걸로, 꽃보더/꽃스키어/꽃패트롤.. 몽땅 다

후리고 다닐테다~! ^^


-. 30일간 진행했던 '곤돌라 40번 캐빈 이벤트' 오늘 종료.

촬영은 종료이나, 추러스나 닭꼬치는 아무때나 오세요~.

찍어 놓은 인증샷은 댓글로 올리거나, 방문시 지참 요망.

추러스 집이 드레곤 프라자 2번 출구니, 그쪽에서 뵙죠~.


저는 한 사람(한 가족)당 한두개씩을 예상했는데, 엊그제

전화하신 분은, 가족 5명이 사진 찍었으니 5개 달라고. ;;

그 분 짠돌이로 소문나서 별명이 '소금'인데, 내 생각에는

'염전' 이 좀 더 어울릴듯. ㅋ


-. 2월 한달간 "3.1운동 100주기 기념" 이벤트 진행합니다.

31번 캐빈 안쪽 번호쪽을 보면 '용평 스티커' 붙어 있어요.

그걸 배경으로 '3.1운동' 이 상징되는 사진을 찍어 오세요.


..) 예시. "31" 캐빈 번호와 용평 스티커, 그리고 한반도기.

(잘~ 보시면 독도가 보입니다. 마음 착한 사람 눈에는~.)

P190201003.jpg

기본은 추러스나 닭꼬치 중에, 원하는 거 고르면 됩니다.


기발한 발상과 작품에는 가산점(?)을 부여, 커피 추가요.

가령 "대한 독립 만세~!" 를 외치는 동영상을 찍거나. ㅋ

"오등은 자에 아~" 낭독하는 동영상을 찍어 오거나. ^^


한참 고민했는데.. 현재의 '태극기' 는 제외합니다. ㅠ.ㅠ

(버러지들이 오해 할 수 있어서리.)

대한 제국 시절의 '태극기' 는 인정 됨.


사진을 제 후기에 댓글로 붙이면 됩니다. 전번 드려요.

용평 시즌권 여부와 상관없으니, 원정 오신 분도 가능.

당일에 만나지 못하면, 원정 한번 더 오면 되겠죠? ^^


3.1 운동 기념이라, 불가피하게 제외 대상 있습니다~!

. 쪽바리 나라 스키장에 원정 가서 돈 쓰고 온 사람.

. 정신 구조가 쪽바리 자민당 스러운 사람.

. 두뇌 상태가 승마니 자유당 스러운 사람.


-. "(주)용평리조트"와 전~혀 상관없는 개인 이벤트에요.

경품 비용 또한,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 개인 사비로

충당하고 있고.

'용평에서 뭐 받고 저러나 보다' 따위 미친를 소리하거나,

근거없는 가짜 뉴스 지껄이면..


'차라리 죽여 달라' 고 애원하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쪽바리 스러운 것들은 불지옥으로~!


~~~~~~~~~~~~~~~~~~~~~~~~~~~~~~~~~

야간. 맛보기.


*. 날씨.

영하 6도 시작. 온화한 기온이나 바람이 작살~. '짜증풍'.

횡계 지박령이 '오늘 골드는 가지 않겠습니다~!' 단호함.

머릿속에 그려지는 골드 바람.. 싫어요~, 그냥 싫어요~.

9시에도 영하 6도 고정.


*. 설질.

그린만 돌았습니다. 예상보다는 좋습니다, 예상보다는..

부분적으로는 강풍에 눈 날아가서 '까칠한 얼음가루' 만

남았으나,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두꺼운 눈 층이 있어요.

바람만 아니면, 마감까지 탔을지도? (약간 과장. ;; ^^)


*. 인파.

리프트 알바생 숫자나.. 이용객 숫자나.. 맞짱 뜰 만? ㅋ


*. 기타.

-. 지난 번에는 숙소를 정하지 않고 야간까지 탔었어요.

골드 돌고 있는데, 어떤 상주자 분이 자기 숙소로 초대.


오늘은 야간 준비차 락커로 갔더니, 오늘 숙박하냐면서

어떤 분이 일찍 러브콜을 날리심. (맨날 남자 사람. ㅋ)


용평에서 최소 얼어 죽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문득~.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덜 잊혀진

2019.02.01 18:23:15
*.113.81.172

어제 부로, 19시 서울행 셔틀 끊겼습니다.

앞으로 한가하게 후기질 할 시간 없어요..


이 시간에 두드리고 있으면, 숙박이겠죠?

네, 맞아요. 잠시 뒤에 야간 타러 가요. ㅋ

kgbwook

2019.02.01 18:49:28
*.115.7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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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용평원정을 한번 가긴가야 하는데~~ㅜ.ㅜ
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덜 잊혀진

2019.02.01 22:07:00
*.113.81.148

띠용~? 먼 길 오시게요? 미리 말씀하세요~.

(혼자 오면 구박 당함. 뒷말은.. 잘 알죠? ㅋ)

데브장

2019.02.01 19:31:17
*.223.38.82

다리 기~시네요~ 추천 드려요~^^

덜 잊혀진

2019.02.01 22:07:36
*.113.81.14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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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검증되지 않은 가짜 뉴스일지도?

다수결로 결정을 해야~. ㅋ

해피가이

2019.02.01 20:04:14
*.111.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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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약속의 땅 용평마저 자연설 소식이 언제인지 ㅜㅜ

폭설로 횡계 지역 운전 조심 하라는 글이 그립습니다

추천 콕^^

덜 잊혀진

2019.02.01 22:08:29
*.113.81.148

지금 같아선, 자연설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입는 건가요. ;;

말당나귀

2019.02.01 20:19:58
*.223.2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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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거슨 풍력발전기급 사진인데요;

덜 잊혀진

2019.02.01 22:09:11
*.113.81.148

풍력 발전기. ;; ㅋ

내가 이겼죠? ^^

ㅎㅏ루

2019.02.01 20:34:41
*.77.23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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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대한독립만세!!!!


내일 바이오 두개 주세요. 굽신굽신~

딸랑구랑 메가그린 순찰 오실때 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덜 잊혀진

2019.02.01 22:09:56
*.113.81.148

(혼잣말) 내일은 옐로우 지박령이나 해야게꾼~! ㅋ

Useless_Justice

2019.02.01 20:38:55
*.145.17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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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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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깨알 사탕 리뷰~ 어제 지갑 정말 감사했습니다.

커피도 한잔 하시지요 ㅎㅎ

덜 잊혀진

2019.02.01 22:12:00
*.113.81.148

아~, 늘 인사를 하면서도, 닉네임을 몰랐었어요. ;; ㅋ

커피.. 혹시 '특수 매장용' 엔젤~ 쿠폰은 아니죠? ;; ㅋ

badass

2019.02.01 20:43:43
*.29.12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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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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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늘 오전 까지 나름 알차게 타고 용평 떠납니다.스프링시즌 폭설 오면 뵙겠습니다^^

덜 잊혀진

2019.02.01 22:12:30
*.113.81.148

수첩에 적습니다, '스프링 시즌 폭설'. ^^

곰팅이™

2019.02.01 21:30:49
*.218.1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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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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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이오 사탕은 사실 제꺼죠?ㅋㅋㅋ


덜 잊혀진

2019.02.01 22:13:58
*.113.81.148

원하시면 드리지요~.

근데, 주사 바늘 흔적이 있어요. ㅋ

BrianK

2019.02.01 21:33:11
*.147.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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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단 건국 100주년 만세 외치고 시작합니다~
설연휴때 딸내미랑 덜님 찾기 들어갑니다~~

덜 잊혀진

2019.02.01 22:14:43
*.113.81.148

이왕이면 3.1 곤돌라에서 외쳐 주세요~. ^^

(제가 있을 곳은 뻔~하죠, 뭐.. ;; ㅋ)

아싸아~~

2019.02.01 21:37:23
*.3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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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탕에 살포시 줄 서봅니다...ㅎ
모자에 있는 독도는 눈 씻고 찾아봐도 못 찾겠네요...
제주도. 울릉도는 보이는데요.

덜 잊혀진

2019.02.01 22:16:04
*.113.81.148

노안에는 '루테인' 성분 포함된 영양제 추천이요~.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하다는 전문의 조언~. ^^)

Hellow

2019.02.01 21:37:38
*.86.28.3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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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다 날아 갔다니 아쉬운 소식이네요. 대설주의보 소식듣고, 급히 거제에서 올라왔는데......피곤해서 그냥 피크아일랜드에서 목욕으로 오늘을 보냈습니다. 내일 아침은 일찍 움직여 볼까 합니다. 눈소식이 일요일 있던데....비가 아닌 눈이 왔으면......

덜 잊혀진

2019.02.01 22:17:42
*.113.81.148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만을 경험한 후기입니다. ;;

어찌되었건 위로의 추천은 날리고 갑니다~. (__)

불로거

2019.02.01 21:48:47
*.62.188.13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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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 눈에 독도가 또렷하게 보입니다!

덜 잊혀진

2019.02.01 22:18:29
*.113.81.148

이런 댓글에는 추천 백개 박아야 하는데~!

오세요~, 추러스 쏩니다~. ^^

덜 잊혀진

2019.02.01 22:32:35
*.113.81.148

달리기 나갑니다. 급한 용무는 전화.

아니면.. 저도 좀 쉬고 싶어요. ㅠ.ㅠ

sia.sia

2019.02.01 23:26:27
*.179.48.86

덜 잊혀진

2019.02.02 07:48:54
*.113.81.164

추천
1
비추천
0

명단에 "sia.sia" 라고 쓰라우~!


Resize of DeathNote.jpg





첨부

꿀단지푸

2019.02.02 00:16:53
*.200.80.217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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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헉! 바이오다!!

덜 잊혀진

2019.02.02 07:50:26
*.113.81.164

자~, 물물 교환 들어 갑시다. ㅋ


부산 갔다면서요? 없는 동안, 남친이 딴짓하는지..

내가 잘 지켜 드리지요~. ^^

꿀단지푸

2019.02.02 11:15:13
*.200.80.217

물물 교환 좋치욤~~
사촌동생들이 부산 가고싶다고해서
놀러왔어요~~~
잘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당~~~^^
딴짓하면 때치때치!

덜 잊혀진

2019.02.02 20:43:12
*.169.19.1

일단 때찌~부터 해도 되는거죠? ㅋ

꿀단지푸

2019.02.02 23:05:54
*.200.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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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들으면 맴매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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