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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렌즈에 눈이 녹아서 말라버린 흔적좀 지우려고 하는데 그냥은 잘 안지워지네요
힘줘서 닦으면 렌즈에 기스 날 것 같구요 입김불어서 지우는 것도
입김에 위산성분이 나올 수 있어서 코팅에 데미지준다고 하고
그래서 1회용 안경 크리너로 닦을 까 생각 중인데
괜찮나요?
외부야 뭐 신경쓸 것도 없어요. 그냥 부드러운 천으로 입김 부셔서 잘 닦으시면 됩니다. 내부는 워낙 발수코팅이 예민하다고 하는데 어차피 오래 쓰면 그런거 신경도 못쓰고요. 저 같은 경우는 아예 수돗물로 탈탈 샤워시키고 수건으로 닦아 씁니다. 다만 프레임도 같이 샤워 시키는 경우는 방풍 스폰지가 약하니 조심하구요. 그렇게 써도 김 안서려요. 김이 서리는 메커니즘이 고드름 얼어 붙듯이 최초에 응결이 생기는 곳을 중심으로 얇은 얼음막이 성장하는 형태라서. 최초 스키장에서 3~4런 할 때 몸에서 수분이 빠져 나갈 때 나오는 입김이 고글 위로 안 스며들게 조심하면 그 후에는 입에서 수증기가 안나오기 때문에 응결 될 일이 없어요
겉면은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내부는 거의 못건드리는 수준인걸로 압니다.
포그코팅을 다시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제품은 있던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