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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동안 참다가 한계에 달하여 장비 3종 셋트를 질렀습니다.
데크+바인딩+부츠
바인딩과 부츠는 연식만 다른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인데요.
원래 쓰던 장비를 3~4시즌 정도 사용했는데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로 이번 18/19모델로 구입했습니다.
근데 부츠랑 바인딩이 분명 같은브랜드 같은 모델인데
새장비라서 그런지... 원래 사용하던 바인딩, 부츠보다 훨씬 하드함과 딱딱함..
완전 돌덩이 발에 차고 보딩하는것 같더군요.ㅠㅠ
장비도 3~4시즌 사용하면 물렁해지나봐요.???
어제 지산에서 새 장비 첫개시하는데 토턴이 안돼서 완전 초보로 돌아갔습니다.
턴이 안돼서 사람들이랑 부딪힐뻔하고 ㅠㅠ
분명 같은 모델 같은 사이즈고 년식만 18/19로 바뀌었을 뿐인데... ㅠㅠ
그리고 캐피타 슈퍼노바 데크 잼있는 물건이네요.
플렉스가 그리 단단한것 같진 않은데..
엣지 그립 칼같이 파고 들고, 직진 안정성이 정말 좋네요.
새데크라서 그런건지...
라이딩 한번하고 아직 적응못해서 턴도 제대로 안돼는데
걍 바로 지산 파크로 들어갔습니다.
새장비라서 지빙은 안하고 킥만 탔는데
어프로치시 직활강 안정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장비 적응도 덜 된 상태로 1-2-3번 킥 타봤는데
지산 1-2번은 진짜 작고...
3번킥은... 작진 않네요...
큰 키커 어프로치시 안정감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트랜지션, 립 올라갈때 부드럽고 곧게 쫙 뻗어주네요.
베이스는 설면에 완전 쫄깃쫄깃 찰싹 달라붙고
양쪽 엣지가 설면을 꽉 붙잡고 앞으로 나가는 느낌?
그리고 랜딩 안정감도 좋네요.
지빙은 아직 안해봤는데 아주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프리스타일 데크는 파크에서 진면목을 발휘해 주네요!
이상 파커를 꿈꾸는 보더의 잡설이었습니다.
인디그랩은 언제쯤 잡을수 있을런지... ㅠ
모두모두 좋은 명절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