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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살로몬 오피셜을 15/0으로 타다가(바인딩 각도 15/0),
1617 F2 한노를 구입 후 15/0으로 적응이 쉽지 않아(바인딩 각도 15/0),
1819 F2 카본을 추가 구입 했는데, 역시 역시 쉽지가 않네요(바인딩 각도 21/6).
기존에는
바인딩도 릴레이 프로, 부츠도 플렛지 였고,
해머에는 두 데크 모두
바인딩은 Flux XV(1617, 1819)에 살로몬 말라뮤트를 신고 있습니다.
데크도 하드, 바인딩도 하드, 부츠도 하드하다 보니,
이건 통제가 전혀 안되는 것 같네요...
바인딩을 XF에 살로몬 XLT 같은 라운드 형 라이딩 데크로 조금 더 연습 후에 다시 해머를 도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저도 초보시절 f2 사서 적응했는데요, f2 proto니 한노랑 성향은 비슷하다 생각되네요. f2 베이스가 레이싱 사양이라 활주성이 빠른편입니다. 거기다 불소함유왁스(테프론)하면 아주 좋습니다. 속도가 아주 빨라지지만 테일 엣지 뽑는게 좀 더 수월해집니다. 잘 정설된 평탄한 슬로프는 상관 없으나, 평탄하지 않은 슬로프에서는 왁싱상태가 좋아야 테일도 잘 뽑혀집니다. 안그럼 엣지 안 뽑혀서 고생하기도 하지요.(대부분 해머덱의 성질이기도 합니다. 유효엣지가 기니까요)
일단 속도가 빠른것 때문에 통제가 안된다고 느낄겁니다. 속도가 빠르니 자세도 움츠려 들고 시선도 자꾸 펜스에 꼽혀 있으니 보드도 자꾸 펜스로 향하죠. 일단 적응해야 되는데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적응될겁니다. 일단 뒤발차기를 제대로 연마하시면 펜스에 박는일이 없을거에요. (생존기술입니다!) 그리고 시선을 펜스에 두지 마세요. 속도가 빠르니 공포심에 펜스가 무섭게 느껴지고 시선도 거기 꼽혀 있는데 그럼 턴이 안 됩니다. 반대편 펜스를 볼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해요(특히 힐턴!)
그리고 기왕 한노 사셨다면 전향각 카빙일텐데, 바인딩각을 좀 더 고각으로 돌리시길 바랍니다. 발 사이즈가 얼마인지 모르겟으나, 뒷발 27도 이상은 되어야 붓 아웃 피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F2 카본 있으시면
장비 바꾸지 마시고 차라리 강습을 받으시던가 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지금 안되시는게 우드에 XF 사신다고 되고 하지는 않거든요
한노야 워낙 단단하고 빠른 데크이고 카본은 한노 보다는 덜하니
차라리 제대로 타는법을 배우시는 편이 좋을거 같아 보입니다~^^
운 좋으면 장비 또 사시는거 보다 비용이 덜 들수도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