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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있는 집은 추천할만합니다.
제주도 정석 공항에서 진행되는 과정이고 약 5시간 가량 진행됩니다.
1. 공항 투어 : 주기장하고 관제탑에 들어가 볼수 있습니다. 관제탑, 정말 일반인이 절대로 들어가 볼수 없는곳이죠.
2. 비행기 만들기 : 아기들 충전 동력기 가지고 노는거 만들어 보는겁니다. 잘 날라요.
3. 플심 : 강의실에서 트러스트 마스터 가지고 플심 해보는 시간입니다. 조정 연습생(1000시간 이상 수료한)이 직접 옆에 앉혀 놓고 알려 줍니다. 1시간 가량합니다.
4. 진짜 플심 : 세스나 싸이테이션 플심으로 진행되는데 1인당 10분씩 진행됩니다. 저는 아기 한테 올인해줘서 아기가 20분 했습니다. 이거 정말 예술입니다. 돈내고도 타볼수 없는거 직접 타봅니다. 퇴역하신 교관님 두분이 직접 진행해주고 시너리 만들어 줍니다.
진행하기전에 가방을 하나 주는데 뭐 이런 저런 기념품하고 간식이 들어있습니다. 끝나면 합성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고요. 수료증같은 뭐.. 그런거 하나 만들어 줍니다.
아기가 유로 트럭 덕이었는데 이제 재미없어졌다고(기 보다는 컴퓨터 정지 당해서 못하는중) 갑자기 해보자고 해서 급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에 헝글 친구님이 계시길래 신세좀 많이 졌습니다. 투어 비용은 1인당 40,000원입니다. 만 12세 이하는 부모가 반드시 동반해야 되고요. 같이 가볼만할 가치 있습니다. 처음에 아 이걸 40,000원에 가? 했는데 끝나고.. 이게 40,000원 밖에 안해? 라는 느낌으로 끝났습니다.
저도 예전에 취미로 비행학교를 좀 다니다 중퇴한 전력이 있는데 오랫만에 정말 추억 돋았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플랩이나 에일러런을 유심히 보는 모습에 아~ 짜식 하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아기있는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