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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백은 노즈방향 라이딩을 유리하게 하는, 디렉셔널(방향성)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대신에 그만큼 페이키(테일방향 라이딩)는 불리하지요.
알파인은 ~80mm 정도 되는 듯..
스탠스가, 좌우 각도가 같은 덕스탠스로부터 점점 전향일수록
앞발은 부츠를 힐엣지쪽으로 기울이고, 뒷발은 부츠를 토엣지쪽으로 기울이게 되어서
기본자세가 이미 데크를 비틀게 됩니다. 힐턴과 토턴이 비대칭이 되지요.
이때, 스탠스폭이 좁을수록 기본자세가 데크를 덜 비틀게 되구요.
스탠스폭이 좁을수록, 전향각이 클수록, 데크를 비틀기가 어려워집니다.
스핀계열이나 슬라이딩이 둔해지지요.
바인딩을 뒤로 앞으로 움직인다고 그게 셋백이 아니라
데크가 설계될때부터 캠버가 뒤로 밀려나있는게 셋백이에요
우리가 자동차 시트를 앞으로 뒤로 움직이던간에 범퍼와 운전대의 간격이 변하지 않듯이
바인딩을 어느곳에 세팅하던지간에 셋백도 변하지 않습니다
신경쓰지마시고 본인 편하신대로 세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