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부터 2시간 탔습니다. 습설이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강설이었네요. 뺀질한 강설입니다. 촤아악 하면서 미끄러지네요. 스롭에 앉아서 바닥 만져보면 바로 쌩 얼음이 나옵니다. 그 위에 잔 얼음 알갱이들이 살짝 깔려 있습니다. 어느분은 유리알 같다고도 하시네요.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타다가 철수했습니다.
인파는 성수기때 보다는 널널하지만 탈만한 리프트가 두 개만 가동 되어서 오랜지쪽은 대기 5분 이상 있고요. 블루도 때에 따라 5분이내 대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2번 7번 설질이 모두 비슷하네요. 다행히 감자는 전혀 없었습니다.
연휴 내내 스키장을 갈 수가 없어 무리해서 들어갔는데 잘 다녀온 듯~^^
감자 없으면 다행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