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신을 유니텔로 시작 했습니다
요즘 온라인 상에서 번지는 갈등과 그게 댓글 '싸움'으로 의미 없이 소모 되는 걸 보면서 예전 그 유니텔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에도 물론 개인간의 생각 차는 존재했고 그게 부딪히기도 했었는데 거의 모두 서로간 글이 오가며 인정하고 사과하고 이해하고 끝이 났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대면 없는 공간에 대한 회의감은 생각도 못 했었죠
요즘은 이 온라인 공간에서 얼굴 붉어지는 대립과 댓글이 의미없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저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냥 회의감이 많이 올라와 다들 어떠신지 해서 써봤습니다.
싸움이라는 것은 양측이 한발도 양보하지 않을때 생깁니다.
양보라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니고 피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것입니다.
쓸데 없던 쓸데 있던 언쟁이 생기게 되면 누군가 양보하면 되는 것이고,
만에하나 상대방이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욕이나 비판, 비아냥거림으로 나온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사람 됨됨이인 것입니다.
양보하시고 빠지면 싸울일이 없어요. 물론 미친개는 매가 약.
글쓴이도 또한 댓글다는 저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미친개로 보일수 있다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