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에 몇분의 여성분들과 연락을 했는데요.
근데 잘 얘길하다가 교대근무를 한다고 하면 반응이 좀 미지근해지면서 서서히 연락을 끊으시네요.
첨엔 잘 몰랐는데... 다들 제가 교대근무를 한다고 하는 순간 별로 말을 안하시고 서서히 연락을 끊으시데요.
제가 하는 근무는 하루8시간근무에 3교대이며 5일 근무하고 이틀 쉽니다. 아무래도 평일이 길기 때문이 평일에 쉬는날이 더 많구요. 근무를 하다보면 주말에도 쉬는날이 돌아오기도 합니다..
여성분들은 소개남이 교대근무를 한다고하면 어떤생각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3조3교대냐.. 4조3교대냐..3조 2교대냐.. 4조2교대냐.. 주 5일이냐.. 주7이냐.. 로테이션 근무의 형태는 참 다양한지만,
로테이션근무를 안하는 사람은 로테이션근무를 하는사람의 생활패턴에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비슷한 이유로,
교대근무하는 종합병원급 간호사들도 연애/결혼에 애로를 많이 격습니다..
아마, 글쓴분이 교대근무를 한다는 이야기를 했을때, 상대방이 주변에 이런저런 조언을 구했을 수도있고,
혹은 상대방이 이미 교대근무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에,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꺼려 하는걸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