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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 말고는 무주에서만 탄지라 다른 곳 사정을 잘 모릅니다.
무주 아이스와 강원도의 아이스는 정말로 다른가요?
시즌말 강원도도 아이스밭이라고 해서 안가고 있는데 혹자의 말로는 무주는 빙상장이고 강원도는 아이스라고 해도 아이스 위에 눈이 뿌려져있다;;라고 말하던데 많이 다른지..ㅎㅎ
올해 초성수기에 에덴에 다녀왔는데 눈이 밀가루같이 좋고 폭신폭신 하긴 하더라고요. 시즌말이라고 해도 윗지방은 그런 느낌일라나요?
무주가 잘 녹고 잘 어는 곳이라 아이스가 많은 곳이긴 한데요... 문제는 규모가 크다보니 보강 제설이 모든 면적을 커버 하지를 못합니다. 더욱이 부영은 보강제설 안하기로 정말 이름 난 곳이기도 하고요... 여하튼 좋은 구간도 있겠지만 많은 구간을 아이스로 긴장하면서 타야하는 건 분명합니다. 더욱이 주말에는 정말 이용객이 많다보니 오전 10~11시 이후는 상단을 제외한 대부분의 눈들은 다 무너져서 너덜너덜한 상태가 되죠... 강원권 다니시는 분들은 설질설질 하시는데 저를 포함하여 무주분들은 그런거 잊고 다니신지 오래일꺼에요...
무주에서 보드 배워 5시즌 지냈습니다.
4년차 끝부터는 원정도 다님니다.
무주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에 평균은 탄다고 생각 합니다.
곤지암, 비발디, O2, 용평 4곳 가봤습니다.
타보고 느낀 결론은 무주가 가장 개판 입니다.(오죽하면 국민청원도 올라가있습니다.)
저는 타면서 지인들이 물어 보면 무주에서 딱 1시즌 주말보더 하라고 합니다.
그럼 타스키장 가면 마음놓고 편하게 탈수 있다고 합니다.
이니셜*라는 자동차 만화가 있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명대사중 하나가
"86은 드라이버를 키운다."
입니다.( 주인공 차가 86입니다.)
저는 말합니다/
"무주는 보더를 키운다."
지난주말까지 용평은 그러했습니다..(설질 좋음...)
허나, 이제는 탈수 있음에 감사할 시기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