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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글 안쓰는데, 이렇게 헝그리보더 회원 분들 도움을 얻어 보고자 이렇게 글 써봅니다.
저에게는 이상한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10년전 보드를 처음 탈때 만나서, 겨울이면 같이 보드 타러 다니고 했던 친구 입니다. 지금은 바빠서 얼굴도 못 보고 있지만 매번 먼저 연락 해줘서 안부를 묻던 제 친구..
남들 부러워 하는 명문대 다니다가 갑자기 레이서가 되겠다고, 레이싱에서는 늦은 나이인 27에 자동차 레이싱에 뛰어든 첫해인 올해 1600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해 버린 친구 입니다.
무작정 레이서가 되겠다고, 레이싱팀에 찾아가서 단장님께 조르고 졸라서 레이서가 된지 1년, 자신의 레이싱 카가 없어서 자기 자동차가 다 망가지도록 레이싱 서킷에서 운전 연습을 하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다는 마음에 두배 세배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마지막 레이싱에서 아쉽게 미션이 망가져 버리는 바람에 예선에서 따낸 폴포지션을 잃어버리고, 시즌 마지막 대회 결승을 꼴찌로 출발해서 마지막 대회를 6위로 마치는 바람에 아쉽게 시즌 우승을 놓쳐버렸네요.
이제 그 친구가 내년을 준비하고 있네요.
만약에 더 확실한 스폰서가 있었다면 아마도 차량에 문제도 없었을테고, 올해 챔피언이 되어서 자신의 꿈에 더 한발짝 나아갔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글 씁니다.
친구 신문 기사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ut=1&name=/news/life/201007/20100714/a7n77138.htm
제 친구를 도와 주실 수 있는 방법은 www.keepwalking.co.kr 에 가셔서 가입 하시고 "임채원" 이라는 사람을 검색 하셔서 응원글 하나 남겨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제일 많은 응원글을 받은 사람에게 지원을 해준 다고 하네요.
비록 한분 이라도 응원 글 남겨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겨울 되세요.
아 가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