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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쯤 구입한 보급형 dslr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이전에는 필름 수동카메라를 썼구요.
dslr을 구입한 이유가
우선 03년에 은성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사진을 찍어야 할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돌이 지날 무렵부터는
움직임도 장난이 아니게 되었죠. -_-ㅋㅋㅋ
도저히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카메라를 사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벌써 15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 추억거리 만들어 주었는데,
진작에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더니
가끔은 메모리 인식도 못하고
플래시는 늦게 터지고, 노출계도 고장이 났는지
이제 맞지도 않네요.
오늘 은채 공개수업이 있어서
카메라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은채만 찍어주기 뭐해서 아이들 하나하나 찍어주고
선생님께 메일로 드리겠다고 했죠.
집에 와서 다시 열어보니
초점 안 맞은게 많네요.
실내라서 조리개 많이 열고 셔터속도를 좀 낮췄더니
흔들린것도 여러 장이고...
이런 수전증이라니.... ㄷ ㄷ ㄷ ㄷ ㄷ
요새 전화기를 기변할까 고민중인데,
전화기는 그냥 계속 쓰고 그값으로 카메라를 살까봐요.
와이파이,블루투스,NFC는 기본에다가,
4K 동영상에 5축 손떨방도 된다는데말이죠.
그러나
추가 렌즈와 짐벌은 공짜가 아닐텐데 -__-;;;
댓글 쓰려고 창 열었는데 광고가.... 소오름!!
이제 필르머의 길로 가시는... 다음 시즌은 꼭 아는 척을 할게요.
덧, 카메라랑 짐벌 사시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