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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예술의전당에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저도 늦고, 애들엄마도 퇴근이 늦어서
집에서 밥을 먹고 가기엔 시간이 빠듯하길래
제가 집에 가는길에 김밥을 사서 가기로 했죠.
김밥은 예술의전당 가면서 차에서 먹기로하고.
그렇게 또 그 문제의 김밥집엘 갑니다.
"치즈김밥, 참치김밥, 샐러드김밥 등등 주세요~"
이렇게 주문을 해 놓고
편의점에 가서 같이 마실 음료를 사서
다시 김밥집엘 갔더니
콧등에 고소영, 한가인 점이 있는 아주머니가
김밥을 쿠킹호일에 포장하면서 네임펜으로
김밥 이름을 적는데...
저거 분명 하트 맞죠?
와나.....
이렇게나 적극적인 분이었다니!!!
지난번 단무지를 두 개나 넣어 준것도,
김밥 썰다가 옆구리를 터뜨린것도....
우연이 아니었던것입니다.
아.....
매력남의 삶이란.... -_-;;;
헛~~ 김밥에...
하..............하...............하.............
학학학학 학교를 안갔어~~
김밥 식상해요, 유부초밥으로 바꾸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