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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해져서 글을 씁니다
2시즌 탄 초보인데요, 운이 좋게도(?) 수없이 넘어졌지만 무릎으로 넘어진적(찍힌 적)이 없습니다
대신 손목이 많이 꺾여서 얼얼한 것 그 이상으로.. 예전보다 좀 약해진 느낌이 들어요,
담시즌엔 손목보호대도 하려구요ㅜ
평소 엉보랑 헬멧, 인라인용 팔꿈치 했구요, 가끔 인라인용 무릎보호대 했는데 헐렁헐렁해서.. 하나 마나..
헬멧은 톡톡히 덕을 봤습니다. 180돈다고 깝사다 역엣지로 넘어져 머리가 얼얼한 적도 있었고, 키커 뛰다 넘어진 적도 있고..(무섭..)
무튼 무릎을 부딪쳐 다친 적은 없습니다(원래 무릎이 좀 안좋은 거 빼곤..)
특히 전방으로 넘어질 때 약간 전방낙법 같은 자세를 취하고 다리를 펴며 팔꿈치+엣지?(데크 사이드)로 넘어지는데요, 아직 초보라 고속라이딩의 위험이 없고 트릭 한다고 해야 180, 360(데크의 탄성 이용할 줄 모름.. 우연히 될지도 모르지만)정도 도는지라 크게 안 다친 거 같긴 한데,
제 방식대로 넘어지면 무릎이 닿을 일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어디선가 봤는데 넘어질 때 다리를 굽혀야한다고 해서..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넘어질때 다리를 접는이유는 설면에 엣지가 걸리며 제동걸리는 상황에서의 부하를 피하려고 하는이유도 있습니다.
괜히 넘어지는거 미끌려내려가는거 버티겠다고 설면에 엣지를 걸다가 종아리근육에 무리가 와서 다친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