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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복궁 야간 데이트 이후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
회사업무로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쌓이고,
연애전선에 이상없도록 하려다보니..
일과 thㅏ랑, thㅏ랑과 일 두마리 토끼를 잡기가 요로코롬 힘든것이었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나이탓인가..;;
암튼! 지난 수요일 노동절에 갈X동에 위치한 떡볶이 집에 방문해쪄쪄요.
(떡볶이 1인분에 3000원!! 넘나 맛난것 +_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는 떡볶이집 이모님들과 마치 단골처럼 얘기를 나누는데..
우와! 이 엄청난 친화력 무엇..? 싶더라구요ㅎ
그리고, 목요일은,
퇴근후에 그녀의 동네에서 뭐먹지 뭐먹지 하다가
그녀가 저기 곱창집 맛나다고 해서 막창을 먹었쪄요.
( 새콤한 양무침 서비스로 주셨는데 고것도 별미더라구여~츄릅.)
새침한 외모와는 달리, 신기하게도 어딜가든 식당이모님들이랑
엄청 친한듯 대화하는데.. 그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금요일은 제가 노가다(?) 뛰느라 차마 그녀를 보러갈 수 없었고
토요일은 가족여행으로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그녀를 만나러 갔지요.
전부터 그녀가 맛있다고 칭찬하던 양꼬치 집이었는데,
와우..양꼬치 주문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이십분은 기다려야 하더라구요.ㄷㄷ
(남은 꿔바로우 포장에서 차에 탔더니 시큼한 냄새에 분위기를 잡을 수 없었다능 웃픈얘기..)
모듬 양꼬치랑 꿔바로우 시켜서 맛나게 먹고
계산할라는데, 사장아줌마가 자기 가게이전한다며
찾아올려면 전화번호 주고가래서 본의아니게 핸드폰 번호 따였습니다.
번호받아가는 솜씨가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식사후엔 소화시킬겸 인적드문 올림픽공원에 후미진 곳으로 가서..
전에 했던 그것(?)을 했습니다..
네.. 알씨카 운전요;;
(이젠 애먼 가로등에 갖다 박지는 않아요. 제가 더 운전 못하는거 같;;)
제법 능숙해져서, 제 똘또..ㅇ ㅏ! 아니 제 알씨카를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어른이날 선물이라며 내민 쇼핑백에는
어쩜 그리 눈썰미가 좋은지 제가 사용하는 향수와 같은 브랜드 스킨로션을
준비해서 주더라구요..마음도 예쁘고..얼굴도 예쁘고..하앙♥
(사실 이 글 제목은 어린이날 선물 받은 이 한장의 사진때문에 정해졌다요.)
어제는 바람도 쐴겸 양평에가서
곤드레밥 정식으로 점심 해결하고,
(곤드레 정식..먹고 나오니 길건너 밥집이 뷰가 더 좋은거 같아서 아쉽;;_
식사후에, 지인이 운영하는 작은 개울가 카페에가서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왔어요.
( 이날도 양평에 땅보러간 부동산 업자 느낌인건 함정;;)
네.. 제가 두서없이 주절주절 쓰긴 한거 같은데..
그렇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지 않으시겠지만..그렇다규요..데헿:D
덧. 어제 드라이브 음악 추천해달랬더니 MT추천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으응??ㅋㅋㅋ
글이 너~~~~~무 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사진 누가 찍어 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