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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후 눈팅만 하다 처음 이렇게 글쓰게 되었습니다.
보드 탄지는 거진 4년 정도 되어가는 주말 보더입니다.
마누라와 함께 시작해서 여태 함께 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럭저럭 지인들에게 배우면서도 겁대가리 없다는 말을 들어가며 실력이 차츰 늘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누라 4년 동안 제자리 걸음 입니다 ㅠㅠ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참 많이 발전하고
보드에 대해 드디어 재미를 느낀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장비를 좀 해주고 싶은데 아무리 검색을 해보아도 알수가 없습니다 ㅠㅠ
실력은 이제 S턴 입문했습니다!! <그래도 4년중에 지난해가 가장 많이 발전한 해입니다!!!>
올해는 올데이 시즌권 끈어서 마니 다니자고 하는데요...
데크는 살로몬 입문자용 막데크 사용하였습니다<데크는 현제 지인한테 먹힌 관계로 없습니다 ㅠㅠ>
부츠는 k2 컨투어
바인딩은 플럭스 gx 보유 중입니다
제 생각은 이왕 마추는거 그래도 좋은거해서 데크에 적응하고 실력만 쌓으면 되겠다 했는데
주변 지인들은 절대 그러지 말라하더군요 그렇다고 이 장비 추천도 없고 말만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헝그리 보더 회원분들께 조언을 듣고 데크 추천을 받고자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키 160
몸무게 55
본인은 라이딩<카빙>을 목표로 배우며 타고 즐기고 싶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회사의 어떤 데크 길이는 몇짜리는 사용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 머릿속에 정해 놓은 모델도 없고 사실 타고 놀줄만 알지 제대로 된 지식은 전혀 없습니다
헝그리 회원분들 의견 보고 장비를 구매하던 하도록하겠습니다!!
천천히 타시니까 해머 한 3년후에 가셔도되구요
또 해머가 목표가 되서는 절대 안되요
해머데크는 끝판왕이 아니라 카빙특화데크에요 펀라이딩을 즐기신다면 해머보다 그냥 라운드데크가 더 좋은데크입니다
초보때 제일 중요한게 디자인이에요
아내분이 이쁘다하시는거 사드리세요
중국산 막데크 아니라 각 브랜드에서 나온 중급기 이상은 그냥 부서질때까지 타도 차고 넘칠정도로 훌륭한 데크들입니다
오피셜 입문데크 취급받죠? 그거 해외에서는 500달러짜리 중고가데크에요
다만 아얘 플렉스 3짜리 지빙용데크 이런건 조금 부족하니까 한 3~5개 들고오시면 그 중 가장 적절한것으로 골라드릴수있을듯
모두 맞는 말씀... S턴에 본인이 아직은 데크의 성능이나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편이라면, 적당한 플렉스의 데크에 디자인 이쁜걸로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왕이면 한방에 좋은거 하는게 어떻냐는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놈의 데크도 시간이 지나면 디자인이나, 시대에 맞는 선호도가 봐뀌게 되고 더 좋은 놈들이 계속 나와서 결국 또 다른 놈들에게 맘을 주고 결국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제가 볼때는 아무리 오래타도 약 3년 정도 타고 나면 다른 장비로 눈돌아 가는것 같아요ㅋ 결론은 지금 수준에 맞는 장비로 쉽고 재미나게 타면서 실력 올리시고, 다음에 다시 향상된 수준에 맞는 좋은 장비로 한번 갈아 타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로 걱정되는게 있다면, 혹시 아이가 있으신지??? 만약 아직은 신혼 초라 아이가 없으시다면 이 점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임신하고 육아하고 하면 3~4년 정도는 보드와 이별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있어도 못타면 의미가 없는거라서요...
샵 홈페이지를 4~5군데 킵니다
아내분께 디자인 마음에 드는거 한 3개만 골라봐 하세요
그 뒤에 골라진 3개로 헝글 오시면 아마 더 좋은 답변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인분들이 추천 못해주는 이유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에요
나 차 사고 싶어 운전을 잘 하는게 목표야 이러면 추천해주기 쉽지않죠
카빙이 안되는 데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