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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앤씨~ 신승훈 어때?" 하고 물어보십니다..
대충 감 왔죠..
연말이고 하니 송년회 겸 해서 콘서트보러 가자는...
그래서 집 가까운데서 하는 뮤지컬 "아이다" 어른이다... -_- 가 낫겠다고 말하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왜!! 왜!! 회사사람들이랑 연말에 이런걸 같이 봐야하나... 싶은거에요...
ㅠ_ㅠ
친구들 다 시집가고... 하나 남은 친구랑 연말 계획짜야 하나...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스키장 가지?? 카플좀 해줘......"
눈물이... 콰르를콸콸롹칼라카라라락
덧) 캐빈아!! 넌 내맘 알지?? ㅠㅠ
크리스마스에 스키장은 4년째........;;흠흠..시즌방 시즌권 다 준비되있어서..음;;;
밖에나가면 돈;;
이번 크리스마스는 닥이와 함께하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