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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시작 하자마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어이없는 상황으로...
정강이뼈가 부러졌네요...
진단서에는 깁스가 수술후 8주... 담달 말인데..
거기에 재활...
과연 이번 시즌 보드 탈수 있을까요??
맘 편히 접어야 할까요??
심각합니다.. ㅜ_ㅜ
제가 바이크사고로 글쓰신분과 동일한 부위가 부러졌었습니다. 뼈가 붙는데 반년가까이 그뒤 핀제거 수술을 해야하고 그 핀을 제거한 부위가 골진으로 채워지는데 거진 3개월넘게 걸렸습니다. 뼈에 구멍이 난채로는 원래보다 강성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물리적인 충격에 조심해야한다고 의사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실제로 그뒤에 킥에서 랜딩 실패로 날라가면서 오른팔 요골이 반동강이 나는 골절상을 입었는데 잘붙고 핀제거 수술을 하자마자 보드타러갔었는데 트릭깔짝하다가 넘어졌는데 뻐근한게 느낌이 이상해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더니 저속에 그렇게 큰 충격이 아니였는데도 핀제거 수술을 한 그 부위에 실금이 가버려서 하마터면 다시 수술을 할뻔했습니다. 정상의 팔이였다면 그냥 아무일 없듯이 툭툭 털고 다시 내려갔을정도의 충격이였는데 말이죠. 더운 여름에 깁스하고 있는게 정말 엄청 괴로운데 부디 빠른 쾌유하시길 ㅠㅠ
올해만 타고마실꺼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