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샤입니다

오늘 피스랩 첫 오픈일 다녀왔습니다

일반 눈 슬로프와 다른부분이 많아서 내용이 좀 됩니다만 급하시고 다 읽기 귀찮으신분들은 1번 2번까진 읽으시면 될듯합니다.

(가능한 다 읽으시는걸 추천해요)

1. 안전 장비 - 필수부분

 헬멧과 장갑은 필수입니다. (표시된 규칙)

 헬멧 미착용시 제지 당합니다 

(실제로 스키어 한분 헬멧 안쓰고 올라가서 위에서 조심히 천천히 내려간뒤 다음 리프트 타기전에 헬멧 착용하고 오라고 제지하여 헬멧 차고 오시더군요)

  근데 뒤에 이야기 하겠습니다만....

  눈 슬로프도 헬멧 필수다 내맘이다 이런 이야기 나옵니다만

  여긴.....그것과는 전혀 다른이야기에요

  정말 필수에요....

  아스팔트에서 자전거 빠르게 달리다가 머리부터 떨어지는거에 80% 정도라고 생각하고....꼭 쓰세요

  (애당초 안쓰면 제지 당하지만요...)

  장갑도 얇은 장갑은....넘어지기 전에 손딛고 중심잡는 수준 말고

  꽈당하면서 넘어질때 손 탁! 집는거 할때 꽤 아파요....

2. 데크, 보드 - 꼭 읽으세요

 일단...피스랩은 사실상 피스랩 전용 장비 슬로프에 가깝습니다.

  일반 장비로 라이딩 가능합니다만, 오늘 한번타고 버려도 되는거만 타시면 됩니다.

  심지어 라이딩 횟수가 몇번 이상 넘어가면 그조차 카빙외에 참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짧게 읽고 가실분을 위해 1,2번 쓰고 뒤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전 다음에 피스랩 장비 렌탈 한번 해보려합니다)

  절대 버려도 되거나 피스랩에 사용하고 안쓴다는거만 쓰세요..

  엣지랑 붙어있는 사이드 베이스는 코어까지 들어난다고 보시면되요

  라이딩 1~3번만으로도 그리됩니다만 횟수가 늘어난다고해서 더 심해지진 않아요

  라이딩은 하차장에서 내릴때 제공되는 왁싱 묻히고(보드를 들고 내린경우는 여기선 안해도 됩니다만 스케이팅으로 가는 경우는 해야함)

  라이딩 하기전에 왁싱 묻히고

  마지막 급경사 직전에 왁싱 묻히면 됩니다만

  현재 시스템에서는 3번째 왁싱 묻히는건 보더에겐 좀 힘들어요

  짧게 읽으실분은 하나만 더하면 스키어가 아닌 보더이기 때문에...

  무릅보호대(바지 안에 겨울에 사용하는걸 사용하거나, 인라인 하드 보호대도 좋을듯합니다)

  엉덩이 보호대 (안하면...많이 아파요...)

  긴바지, 긴팔 입으세요...

  그리고 윗옷은 엉보에 넣거나, 바지에 꼭 넣으세요

  토턴 털릴때....옷 말아 올라가면 배....많이 아픕니다

  필수용 이야기는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면

  피스랩용 장비가 아니면 (혹은 그전부터) 라이딩 3회 이상부터는 사이드 슬립, 슬라이딩턴이.....카빙보다 난이도가 높을겁니다..

  카빙에 적합한 슬로프가 피스랩이기도하지만 이게.....피스랩 장비가  엣지에서 베이스 중앙쪽으로 스텐판을 댄 이유를 너무 잘 느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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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신분은 위까지 읽으시고

이제 후기와 자세한 내용들 적을께요

슬로프는 좀 딱딱한 돌기형 플라스틱이라 아파요

전 상체보호대까지 했지만 위 필수사항에 이렇게 추천 한다는게 좀 다쳐서 그렇습니다....

슬로프에 타이머 식으로 물을 뿌립니다만

물은 슬로프 피스랩 플라스틱이 늘어나거나 부풀거나 등의 피스랩 상태를 유지하는 용도지 미끄러지게하는 용도는 매우 낮아요

왁스 묻히라고 하는데 그 스프레이 왁스 바른거 같은 효과가 나는데

그 왁스로 활주하는거라 500m 정도만 유지되나보더라구요

800m 한번에 라이딩 하면 활주력이 중간에 줄어듭니다.

그래서 중간에 왁스 묻히는게 한번 더 있는데 보더 입장에서 양발 바인딩하고 묻히는건 3가지밖에 없어서 좀 힘들어요

(이게 일본 피스랩이 500m라서 현재 시스템이 저리 되어있는데 나중에 보완한다네요)

1) 파크 이용하듯이 지나가다가 박스 올라타서 지나가듯이 느린속도로 올라탄뒤  지나간다

  (이게 피스랩 전용장비아니고....스키어 아니고.... 이미 엣지 주변 베이스 갈려나간뒤엔 컨트롤 되게 힘들어질겁니다..)

2) 바인딩 하나 풀고 묻히고 바인딩 다시 착용한다

3) 앉은뒤 살짝 이동해서 묻히고 다시 빠져나간다

4) 그냥 지나간다

보더는 중간에 뭍히기 힘들다고 건의도 했고 보완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일본 시스템 그대로 가져왔는데 시작하는 단계고 일본 피스랩이 스키어 위주+슬로프가 짧아서 저렇지만 보완한다니 뭐..

피스랩 장비 아니여도 그래도 라이딩을 버틸만한 경우가 사이드 슬립, 슬라이딩을 최소화하고 거의 카빙만 시작부터 끝까지 안멈추고 가면 그래도 탈만 하실거에요

 근데 그게 아니면 엣지랑 가까운 사이드 베이스가 조각칼로 1~2번 판수준이 되버리고

 피스랩 돌기가 거기에 걸리는 효과가 생기면서 카빙보다 사이드 슬립과 슬라이딩이 고레벨이 되고 힘들어져요

  카빙해보면 생각보다 카빙감이 살아서 놀랐는데

  슬라이딩 턴이 2~4번 라이딩 후에는....컨이 힘들어지니(다 갈려들어가서) 피스랩 장비 다음에 렌탈해보고

   괜찮으면....구매할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스키에 비해 선택폭이 적어서 좀 아쉽네요)

  아 시즌권자는 시즌권 수령하면 각종 할인권과 같이주구요

  시즌권 팔에 차는 밴드도 같이 줍니다.

   또 현장에서 판매하는 헬멧 판매 금액이 8.5~20만원 사이 하는데 30% 할인해준다고합니다

   그리고 장비 보관부분도 있는데요

   시즌락커 말고 유인 보관을 제공한다고하네요

   베어스 메인 렌탈샵에 보관하고 사용할때 쓰고 다시 보관하는 유인 보관을 제공하는데

  시즌권자는 50%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아 라이딩 감은 피스랩 장비 안쓰는 스키어와도 이야기해봤는데

역엣지나 불편한 감을 느끼는게

피스랩 장비 안쓴 저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나보더라구요

피스랩 장비쓰는 스키어와도 이야기해봤는데

큰 불편한게 없이 라이딩을 하나봅니다

(활주성은 왁스가 하는거라 왁스만 출발전, 중간에 바르면 됩니다)

- 피스랩 장비 관리

 이부분은 우리 스노우보드나 스키처럼 왁싱이 거의 필요 없나보더라구요

그도 그럴만한게 사이드는 스텐으로 방어가 되고있고

베이스는 전용장비아니여도 전혀 손상이 안갔어요

이유가 베이스 중앙으로는 거기로는 사실 잘 안닳기도 하지만

매번 왁싱을 바르는데 베이스 중앙은 에당초 잘 닳지도 않는 콤보로

피스랩 장비는 핫왁싱 관리가 사실상 필요가 거의 없다는군요 

일단 여기까지 쓰고 먹을것 좀 먹으면서 생각나는거 더 쓰거나 새글 쓰거나 댓글로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