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산 수입소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때. 헝글유져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반대성명 광고를 국민일보에 개제 했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시위에 참여했었죠. 헝글이 그때 까지는 번성했었습니다.
근데 그 때문에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에 찍히고, 십알단 지령을 받은 일베 키보드 워리어들이 헝글에 포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2년 대선에 3~4명정도의 골수 십알단이 분탕질을 했었죠. 보드도 안타면서 박그네를 옹호하고 문재인과 야당을 배척하며 일베에 가입할것을 권유하는 게시글들을 올렸습니다. 결국 정치적으로 중도와 혁신파들과 20~40 젊은 남성들이 많은 헝글의 유져분들과 수많은 언쟁을 했었습니다.
그 진흙탕의 소모전속에 눈살찌뿌릴만한 설전들이 난무했었는데, 어찌해서인지 헝글 관리자 분들은 일베를 쫒아내려는 헝글 열혈 유져들과 일베놈들에게 동등하게 아이피 정지 벌칙들을 적용합니다.
일베놈들은 아이콘까지 달고 유동아이피로 헝글을 조롱했으며 결국 박그네가 당선되고 일베 십일단들은 헝글을 조롱하고 떠났다가 2014년 봄 지방선거때 다시 슬그머니 돌아와서 분탕질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헝글을 떠났습니다. 슈퍼스타 리키님도 그 이후로 게시판에 글을 거의 안쓰셨습니다. 당시 일베십알단들은 오로지 정치적 선동을 하기위해 헝글에 오던게 분명했었습니다. 결국 저는 헝글 운영진께 왜 그들의 아이디를 삭제하거나 아이피 연구조치 시키지 않냐고 물었었는데 돌아온 답변은 헝글 자게는 자유로워야 하며 비로긴제는 변치않은 운영방침이고 또한 일베 같은 악플 비로거들이 보드를 타지 않아도 헝글멤버로 인정된다라고 했던게 기억 납니다.
요즘은 정치글이 잘 안올라와서 자게나 펀게에서 보배 드림처럼 각개전투는 하지 않는듯 합니다. 많이 조용해졌죠. 최근에 로긴제로 바뀌고 클린 게시판의 시대가 도래한듯 하지만 그만큼 헝글 유져분들이 많이 사라진것을 반증합니다.
일본이 대사죄를 해도 유니클로는 타격이 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