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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서식하면서 휘팍을 주 베이스로 삼고있는 과체중이 입니다.
휘팍을 선호하는 이유는 셔틀 노선 때문이기도 하구요..
불새마루 듀크(현 이상호슬롭) 코스때문에도 휘팍을 좋아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16/17 시즌엔 올린픽 공사를 한다고 불새마루를 아예 닫아버렸습니다.
아니 키위만 열었죠... 제가 좋아하는 듀크랑 슬로프스타일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아 하반기에 FIS컵 스로프스타일 대회할때 구경 좀 했네요.. 그후에 임사 오픈한것도 좀 타보고..
그리고 대망의 17/18 시즌.. 동계올림픽이 있었죠..
그떄문에 저는 처음으로 휘팍을 떠나 강촌으로 갔습니다...
대중교통(전철)로도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택을 했는데..
인천에서 가기엔 넘 불편해서 결국 자차로 가게 되더군요..
그래도 시즌권자 휴게실도 있고.. 립트 대기가 거의 없다라는점은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18/19 시즌...
휘팍이 17/18 시즌 휘팍을 떠났던 사람들도 메드가 계속 되게 해주는 바람에 저련하게 다시 휘팍을 끈었죠..
셔틀 노선이 엄청 축소 되었더군요..
비수기 운행도 안하고.. 인천 계양 노선은 탈때는 괜찮은데 다시 올때는 송내서 내려야 합니다.
게다가 무슨 대회를 한다고 맨날 슬롭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한번은 주말에 챔피언, 파노라마, 스패로우, 키위만 남겨놓고 나머지 슬롭을 다 닫는짓을 벌이기도 했죠..
가뜩이나 주말에 사람 많은데 그 수많은 인파가 4개슬롭으로 모이니 립프트 대기도 대기지만
슬롭에서도 사람들떄문에 제대로 라이딩도 못할정도.. 초보들도 막 상급자 올라오고..
그날 사고 진짜 많이났죠..
그 꼬라지를 보니까.. 올해 진짜 휘팍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메드4 포기하고 딴데갈까 싶어요...
지금 눈여거 보는데는 성우하고 용평인데요..
성우가 브라보가 광폭슬럽이니 놀기는 딱 좋을듯 한데..
거리나 가격도 그렇고..
휘팍을 다시한번 믿어볼까 싶기도 하구요...
자 여러분... 휘팍 올해는 정신을 차릴것 같나요.. 아님 작년처럼 개판칠것 같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좀 적어주세요~~
용평을 추천합니다 한적하고 광활한 슬로프 마지막까지 오픈하는 최장시간 오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