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칸트는 원래 알파인용입니다. 알파인 바인딩에 맞게 면적이 좁죠. 알파인 바인딩의 대세인 F2바인딩이  칸트, 리프트가 직접 조절되기 때문에 이젠 유니버셜 칸트는 잘 쓰지 않습니다. 프리바인딩을 올려보면 튀어나와서 힘전달이 안되는 부분도 많이 있구요.  블랙칸트는 플레이트가 있어서 좀 더 힘전달이 좋고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구성대비 경량화의 장점이 있죠. 하지만 재질과 가공비등으로 인해 가격이 높은것 같습니다. 단순히 뒷굼치를 들어올리는 리프트 각도조절 정도라면 유니버셜을 쓰시는게 낫다고 봅니다만. 그마저도 굳이 안써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높이가 너무 올라가게 되어서 반응이 굼떠집니다.

블랙칸트는 두랄루민 이라는 티타널과 흡사한 강성 알류미늄으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칸트와 엘레베이션 기능 뿐만 아니라 카본으로 만든 강화 플레이트도 탑재되어 있는데

그게 데크의 플렉스를 강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싼 이유는 이게 일년에 생산 댓수가 얼마 안되는 수공 제품 입니다.

유니버셜은 안써봐도 모르겠지만 블랙칸트는 c3 쓰고 있어요  칸트 부분에 상당한 만족감이 있구요. 그냥 옆면만 올려주는 칸트 기능 보다는 알파인처럼 칸트&리프트를 동시셋팅할수 있어 편합니다.. 처음에 셋팅할때는 버벅 거리는데 두어번 써보니 셋팅도 쉽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