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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구분없이 요즘 헤드셋 착용으로 초보 슬롭에서 보드타는 분들을 많이 봐옵니다...
아... 불안 불안.....
물론 저도 착용합니다만
mp3도 없구요.... 그나마 아이폰에 노래도 없고.... 그냥 간지용으로 끼고만 있으라고 마눌님이 하나 사줬는데 아직 한번도 못껴봤네요,,^^
뒤에서 덮치기 떄문에 소리가 들리든 말든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어떤 사고를 당하는 순간 사고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있으면 부상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이죠.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좌우측후방에서 빠른속도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쪽으로는 턴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꼭 뒤를 보지 않더라도 소리로 파악이 가능한 부분이니 귀를 활짝 열어두어야겠죠
가끔보면 고속도로에서 깜빡이도 안켜고 갑자기 끼어들기 하는것처럼 갑자기 내 앞으로 턴을 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엔 귀에 뭐 꽂고 있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건 좀 억지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도 후방의 상황에 예의주시해야 하는것은 마찬가지고 그 떄문에 백미러가 달려있지 않습니까?
보드복에 백미러는 못달망정 귓구녕은 크게 열어두는것이 좋다는것이 제 생각이구요..
그리고 여기서 음악듣는게 위험할거라는 분들중 그 누구도 금지해야 된다고 주장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
사족을 하나 더 달자면 주말에 슬로프에 사람 미어터지는 경우엔 뒷사람이 조심하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평일처럼 사람만 적으면 아예 반경 10미터 이내로 접근을 하지 않으면 되지만 .. 사람이 많을경우은 불가피하게 접근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앞에서 갑자기 불쑥불쑥 나타나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상황마다 다르겠죠...
하지만 슬로프는 위험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긴 하는거 같더라구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착용만하고 듣지는않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