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려하던일이 벌어졌습니다...
K2 쓰락시스 260사이즈 구매했습니다.
발길이 실측은 250~255정도됩니다.
시착을해보니 발볼은 적당히 넓은편이라 딱맞는수준(시즌들어가면 늘어나서 딱좋을거같은느낌) 이지만...
역시나 발등이 문제네요..
발바닥은 평범한 모양이고, 발등이 조금 높은편인데...
부츠를 신고 보아를 조이면 발등이 심하게 눌리는느낌이 들면서 발끝이 저리네요...
5분정도 신으니 발등보다 발바닥에 통증이 더 느껴지기 시작하고,
20분정도 신었다가 벗으니 발끝이 심하게 저리면서 발바닥은 괜찮아지는데 발등에 통증이있네요..
딱 20~30분정도 신었다가 벗었는데 다음날까지 발등이 살짝 아픈느낌이 남아있습니다...ㅠㅠ
콘다는 몇번 조절해봤으나 눌리는 느낌은 비슷한거같구요...
궁금한건 혹시 이런증상이 이너 열성형으로 좋아질수있을까요??
혹시 콘다 조절외에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ㅠㅠ저같은 아픔을 느껴보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발 실측 245에 발볼+발등 맞추려면 270급 신어야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발등이 높다는 표현도 실상 발가락쪽이 높은 사람과 발목쪽이 높은 경우가 있거든요
발목쪽이 높은 경우 K2 콘다는 상당히 힘든 기믹입니다
K2 발등이 높다고 평되는건 발가락 가까운쪽의 윗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발등이 높다고 평하구요
물론 발볼도 제법 넉넉한 편이구요
콘다가 불편하다고 하시니 다음에 찾을 부츠는 라이드를 신으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인사노/트라이던트 괜히 인기 좋은게 아니라 동사이즈 부츠 대비 외피가 작으면서도
발볼/발등이 고루 높습니다.
그러나 오래 신다보면 불편함을 알 수 있게 되죠,
이제 인투이션을 영입하며 열성형을 해봅니다.
천국이구나 싶으면서 1시즌을 즐겁게 보내고 나면 슬슬 발도 저려오고 이게 왜 이러지 싶은데
그때 요넥스를 신으면 해결됩니다.
외피가 다소 큰 느낌이 있긴 하지만, 족형 자체가 발볼 넓고 발등 부위가 고루고루 높습니다.
16/17시즌에 핫했던 플린트 스텝인을 신으면서 발이 저렸던 기억이 없네요
스텝인이 일시적으로 철수 하면서 트라이던트+인투이션 조합으로 버티고 있지만
올해는 플린트 일반부츠를 사려구요
테크트리는 대략 이렇구요, 렌드님은 일단 비싸게 주고 구매하신 쓰락을 최대한 신어보고자 하시면
콘다는 가능한 걸치는 수준으로만 조이시고 상하단 보아를 적절히 잘 조여서 피팅 해보시구요
신자 마자 저릿저릿한거 같다하면 깔창빼고 신어봐서 괜찮다 싶으면 우선은 그렇게 시즌을 시작하시구요
실 라이딩 해보면서 불편함이 계속 밀려오면 학동 한번 가셔서 라이드 트라이던트/인사노 신어 보시고
드라마틱한 차이가 안 느껴지면 인투이션 MV(Medium Volume) 라인업으로 열성형 하시면 좋겠지요.
와.,.. 쓰락도 발등 높은편인데.. 거기서도 그러시면.....
열성형으로 일부 조정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되시면, 노스웨이브 부츠도 한번 신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