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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몇년전부터 헤머덱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그때부턴가 장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상..
물가상승율을 따져봐도 제가 보드를 처음 시작했을때와 비교했을때
월등히 높은 상승율을 보여주는 보드용품들..
이런현상이 나타나니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20대 젊은층의 유입이 현저히 줄어드는현상
물론 놀이문화가 바뀐것도 이유이겠지만
초기 진입 문턱이 금전적인 이유로 너무 높아졌다는것..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런추세로 보드용품가격이 형성되면 그냥 스키장에는 고인물들만 즐비할듯 싶네요..
엮인글 :

곰팅이™

2019.09.29 15:08:32
*.176.111.152

지금도 고인물 많아요...ㅠㅠ

연령대가 많이 높아졌음...;;;

뭐 2000년대 초중반의 그 스보우보드 붐이 이제는 없어졌죠...

지금은 워낙 할게 많으니...

샨들봐람

2019.09.29 15:41:03
*.39.150.185

ㅠㅠ

아씨랑돌쇠랑

2019.09.29 15:20:03
*.246.68.249

연령대 인구수가 중장년층이 많으니 어쩔 도리가...

샨들봐람

2019.09.29 15:47:41
*.39.150.185

중장년층... 크흡..ㅠㅠ

011플랫스핀

2019.09.29 15:24:39
*.161.53.103

장비 굳이 해머안사고 상급 부츠나 바인딩 안사면 옷,장비해서 100만원도 안들텐데요
저 개인적으론 장비 가격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20대들이 취업때문에 그냥 바쁜거 아닐까요 보드 외 놀거리도 많고...ㅎ

샨들봐람

2019.09.29 15:43:18
*.39.150.185

맞아요 취업 ..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무주가 베이스라 그런가 시즌권까지 하면 시즌권만 최소 54?만원이니 ㅠㅠ

취향

2019.09.29 15:26:00
*.215.145.165

그때도 비싼건 비싸긴 했지만.
그때는 입문은 올라운드 중에서도 싼걸로.
이제는 거의 쳐다도 안보는 오피셜급이면 더이상 필요없슴. 하고.. 보드복은 무슨. 그냥 패딩 트래이닝복이믄 되지~
하던 시절에서...
이제는..
입문은 라운드덱 라인업중 젤비싼걸로(그것조차도 중복투자라고...) 보드복은 고어텍스 중에서도 고가형으로...
라고하니..
더 비싸진것처럼 느껴지네요..

근데..
제가 처음 제대로된 장비를 샀던 0506시즌 생각해보면.
그때 이월로 포럼워리어데크, 버튼 미션바인딩, 나이트로 팀 부츠 이렇게 사는데도 돈백 들었으니..
지금 가격들을 봐도 그등급의 장비가 딱히 많이 비싸지진 않은것도 같아요.

샨들봐람

2019.09.29 15:45:00
*.39.150.185

맞아요 저도 그렇게 조언하곤하는데 중복투자 하지말고 살때 제대로 사라고.. 그러나~~ 다시 중복투자가 이루어 진다는 ㅋㅋ 인간의 욕심이란 ㅋ

엉덩이쿵했쪄

2019.09.29 15:27:23
*.198.20.94

저도 아직 5년차밖에 안된 20대 이지만 동감합니다 ㅠㅠ
첫시즌 준비할때 시즌권이나 장비나 옷이나.. 어마무지하게 돈이 깨졌는데 별로 좋은것들로 구비하지도 못했었습니다 ㅠ 대학생활때 어쩌다 학우들 앞에서 취미생활 프레젼테이션 하는 기회가 와서 스노우보드를 소개했었고, 많은 질의응답을 받았었는데 입문을 못하는 가장 큰이유는 금전적인 이유더라고요.. 1년에 한두번 스키장 다니는것도 비싸서 맘먹고 가야하는 상황에 오죽하겠습니까..

샨들봐람

2019.09.29 15:46:03
*.39.150.185

맞습니다 20대 때에는 한번에 100만원 넘게 투자하는건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그돈이면 할께 너무 많거든요

덜 잊혀진

2019.09.29 15:31:51
*.98.42.165

초창기에도 소매자 가격은 장난 아니었지요. 샵들의 횡포와 중간 마진도.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에 전체적으로 거품이 꺼진 것으로 기억하구요.

그 당시 '보급형' 장비의 경우, 부츠+바인딩+데크 합쳐서 30 아래하기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

샨들봐람

2019.09.29 15:47:00
*.39.150.18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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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오르고 현상유지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씨랑돌쇠랑

2019.09.29 15:53:46
*.246.68.133

요즘 재미난게 워낙 많아서 보드는 겨울 관광정도인 거 같아요.

용인_병아리

2019.09.29 16:03:49
*.7.15.243

저도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용품 값이 비싼거야 유명하니까 그러려니 합니다만(자전거도 어마무시하죠 ㅠㅠ)
스키/보드는 장비 + 리프트(시즌권)/식사 + 숙박 삼위일체가 돌아가면서 지출을 강요하는 구조라 왠만큼 여유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나름 저렴하게 다닌다고 별별짓을 다 해봤는데.. 지출이 어마무시했습니다..

논네보더

2019.09.29 17:21:32
*.47.160.23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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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90년대에는 보드는 샾에서 부르는게 값이였습니다,

헝그리보더 커뮤니티가 생기고부터, 가격이 많이 착해지고, 오픈되었다 생각합니다..

그영향인지 보드인구도 많이 늘어낫구요

덜님 말씀대로 보급형까지 생길정도였으니까요.. 

말이 보급형이지 보드자체는 절대 나쁜보드도 아니였구요..

요즘은 반대로 대부분의 보드뿐아니고 의류도 고급으로 시작합니다..

외국서 좋은옷 좋은장비 사용하시는분 대부분은 한국분들이더군요.

고가의 장비로 시작하면 좋긴하겠지만, 입문도 부담되고, 

시작하는분들에게는 힘들꺼라생각합니다

헝그리보더 덕분인지 보드나 의류도 더고급화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렌드

2019.09.29 22:13:48
*.62.202.63

작년 첫시즌이었고 중고매물 1번사용한 새거급 굉장히 잘사서(xlt+퀀텀+말라) 40만원 , 보드복바지 싼거 3만, 오렌지팩토리 세일때 방수되는자켓 4만 , 시즌권40만 등등해서 초기자금 100만이하로 시작해서 시즌지냈습니다...욕심조금내보자해서 작년 11월부터 매월 돈 조금씩 따로 모아서 이번시즌 해머랑 쓰락 xv 구매및 시즌권 하니까 200만원 훅 나가네요ㅠㅠ 자전거나 다른 레포츠취미도 마찬가지겠지만 마음가짐과 상황에따라 싸게하려면 싸게할수도, 욕심생기면 비싸질수도있는것 같아요~직딩이고 결혼안했으니 조금씩 따로모아서 이렇게했지 결혼하면 그냥 라이트하게 주말보딩만 하게될거같아요ㅎㅎ

네이뷔

2019.09.30 01:17:49
*.126.58.133

금전적이유 절대 아닙니다~ 젊은이들 자체가 줄었고 보드말고도 재밋는건 차고 넘치죠

BRTNT6

2019.09.30 02:15:01
*.126.35.45

햄머는 거품이에요

레오아빠

2019.09.30 02:19:51
*.254.143.4

다들 눈이 높아진거지 진입 문턱은 항상 같아요...싼거찾으면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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