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로 판테라를 타고 있습니다.
주로 슬라이딩 턴이나 카빙을 하고 벽타기, 스위칭, 이것저것 깔짝깔짝 해보고 싶어서 데크를 알아보고 있는데
타보고 싶은 데크들이 너무 많네요 ㅎㅎ
몇 개 추려보면
모스킹, 모스토토
시기 프리솔로
요넥스 REV, 스무스
비씨스트림 S
k2 조이드라이버
오가사카 CTS, CTM
그런데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나이트로 마운틴 데크가 확 끌리는데 장비사용기나 글을 찾아봐도 거의 없네요. ㅎ
매물은 더더욱 ㅜㅜ
해머는 있는데 잘 안타게 되더라구요. 작년에 주로 판테라 탔는데 조금 더 리바운딩도 강하고 펀라이딩 할 수 있는 데크를 찾고 있는데 마운틴 데크 괜찮은가요?
가격을 보면 라운드덱 치고 고가 이던데 ㅜ
국내 최초로 수입되기 시작한 1718 마운틴 데크 유저입니다.^^ 그 당시에는 매우 소량(10여장)만 들어온 이유도 있고, 지난 시즌에는 입소문으로 국내 수입량을 거의 다 소화 한 모델입니다.
마운틴 데크가 판테라와 대비해서 조작 운영은 훨씬 편안하고 부드럽고 쉬웠습니다. 그립력은 머 둘다 샘샘이였고요. ㅎㅎ(둘다 그립력으로 승부를 보는 데크들이 아니라서) 리바운딩이나 팝은 생각보다는 강력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마운틴 데크의 캠버는 제로캠버(플랫캠버 스타일로 거의 바닥에 붙어 있는) 스타일 이라서 돌리고, 뛰고, 라이딩에 안정적인 스타일의 캠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쉐입의 특성상 올마운틴에 + 백컨트리(파우더)도 충분히 소화해내는 다재다능한 데크입니다.(판테라도 물론 파우더에 좋은 데크라고 생각합니다만... 마운틴이 보다 더 상위능력의 백컨트리 수치가 높습니다.)
그리고, 마운틴 데크를 운영하다가 시즌 중반에 구입한 데크가 수프라팀인데, 이 데크가 펀라이딩, 리바운딩, 팝, 가벼움 등등 상당히 재미난 데크였습니다. 오히려 강한 리바운딩과 팝, 펀라이딩을 즐기시는 데에는 수프라팀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제 경험으론 2데크 뿐이라서 이 제품 위주로 댓글 달았어요~~~ , 그 다음 시즌엔 마운틴 데크와 한때 같은 퀴버 라인에 있었던 스쿼시 데크와 캐피타 슈퍼노바, 그리고 시즌말에 맛본 캐피타의 BSOD로 즐겼습니다.
저의 최종 선택은 BSOD도 생각 이상의 펀라이딩, 다재다능, 리바운딩, 팝 등 예상치 못한 스펙을 가진 데크였음을 시즌 늦게 맛을 봤었네요. 이번 1920 시즌 메인 데크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
아,,마운틴 데크가 17/18에 처음 들어왔군요!!? 어쩐지 관련 글이나 자료가 너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전 제한된 여건에 거의 혼자 타다보니 여지껏 라이딩만 했는데 작년부터 이것저것 깔짝대보니 또 다른 재미더라구요. 그래서 마구잡이 단편적인 지식으로 추린 데크들입니다. 뭐 막 지빙이나 파크를 뛰겠다는건 아니고 그냥 깔짝대면서 말 그대로 펀라이딩을 하고 싶어서 여러데크를 알아보고 있어요. 사실 전부 다 한번씩 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설명해 주신대로 수프라팀이나 캐피타 BSOD가 제가 원하던 데크쪽하고 가깝게 느껴지네요. 설명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