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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20대중반이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보드에 빠져서 겨울에 일주일에1~2번 이렇게 독학으로 연습하다 보니 흥미가 생겨
이번시즌에는 내데크를 장만해야 겠다.. 이생각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던 5월 보너스가 나와 이때다 싶어 일단 데크라도 먼저 사야겟다 라고 생각하여 해머데크에 관심이 생겨
구매를 덜컥해버렸습니다.. 뭐 이월제품으로 왁싱까지 먹여서 대략 87만원 가량의 데스페라도163 우드를 구매를 하였습니다..
장비에는 지식이 1도없는 저로써는 일단 생긴거 자체만으로 기분이 너무 좋아 겨울이 되기만을 기다렸죠...
그런데 이제 슬슬 바인딩이랑 부츠를 구매하려는 찰나 .....발큰사람은 데스페라도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글을 보고
심장이 빨리뛰더군요.. 그래서 검색도 해보고 일단 찾아보기는 해서 정확하지는 모르겠지만 탈수 있는지 없는지 사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제의 키랑몸무게랑 신발사이즈는 184/85/280 사이즈 입니다 전 해머데크를 빌려서 몇번 타본게 전부인저는 일단
유명제품중 그나마 가성비 있다는 제품을 구매했던거였죠.......
그래서 결론은
1.280이 데스페라도 우드를 사용할수 있을까요???
2.만약안된다면 어떤제품의 해머데크를 사용해야 될까요??(약 100만원 정도까지 생각중입니다)
3.새상품이라 해도 163 우드 데페를 구매할분이 과연있을까요?
4.해머에 맞는 부츠랑 바인딩을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지루하셨겠지만 들어와서 길을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만수무강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력이 어느정도 되실런지는 모르겟지만..딥카빙 전까지는 붓아웃 크게 신경안쓰셔두 되요.
물으시는거에 답변을 드리자면.
1.사용은 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추후 카빙 이상 실력이 된다면 붓아웃 나실거에요.
2..100만원때 해머데크를 사셔야 한다면 스펙을 몰라서 정확히 뭐 어떤 데크를 추천드리자기보단 허리 260 이상 정도는 보셔야 할거 같네요.
3.새상품이지만 가격 조금만 내리셔서 파신다면 금방 구매자 찾으실거에요.
4.해머에 맞는 부츠랑 바인딩은 조금만 찾아봐도 많이 나오지만 굳이 추천드리자면 인사노, 트라이던트, 쓰락시스, 탈론 바인딩은 플럭스 xf, xv 유니온 프로그레스 등이 있겟네요.
뭐... 당연히 열심히 동전을 주우며 카빙을 하는 분들을 보여 목표를 잡고 데페를 구매하셨을 것이니...
카빙 기준으로... 운동화 실 치수가 280이라면 일단 데페는 안됩니다. 붓아웃 나요.
최소 데크 허리 사이즈가 256 이상은 데크를 찾으셔야 합니다.
그 다음부터에 데크에 맞춰서 전향각을 정하시고...(주객이 전도되는... ㅋㅋㅋ)
그래도 모자라면 더비를 알아보셔야겠죠.
부츠는 쓰락... 인사노 등이 외피가 작다고 하는데 저도 안 신어봐서;;; 일단 외피 작은 놈들 중에 최대한 우겨넣을 수 있는 사이즈를 구매하시고... 인투이션(내피)을 구매하셔서 성형 후 이용하시면... 최대한 줄여서 전족(?)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바인딩은... 라이딩용이라기는 뭐하지만... 가볍고 플랙스 놓고 꽉 잡아주는 바인딩이 라이딩에 적합한 바인딩이라는 의견이 일반론이며... 그런 바인딩은 거의 대부분 제조사의 최상위 모델들입니다. 다른 말로는 제일 비싼... 제일 비싼... 혹은 두번째로 비싼 놈중에 마음에 드는 놈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헤머중에 그마나 왕발이 먼~~~ 장래까지 생각해서 붓아웃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려면...
OES 와이드 모델, 도넥 커스텀 모델.... 정도가 제일 쉽게 보이고 만만(?)하겠네요.
저도 붓아웃때메 전향각 많이 주고 더비 올리고... 계속 신경쓰다가... 내려놓고 워피그로 갈아탔습니다.
힘도 안 들고... 붓아웃 신경 1도 안 쓰고... 다 좋아요~
근데... 갑자기 내가 티코가 됐어요 ㅠ.ㅠ 가속이 안 붙음 ㅋㅋㅋㅋ
1.280이 데스페라도 우드를 사용할수 있을까요???
-> 데페가 해머중에서도 허리가 얇은 편입니다. 비추 드립니다.
2.만약안된다면 어떤제품의 해머데크를 사용해야 될까요??(약 100만원 정도까지 생각중입니다)
-> 데페 와이드 및 허리 넓은 제품들은 검색만해도 많으니 취향것 알아보고 구매 추천 드립니다.
3.새상품이라 해도 163 우드 데페를 구매할분이 과연있을까요?
-> 장터에 내놓으면 줄서서 삽니다. 빨리팔리냐 늦게 팔리냐는 판매 가격이죠. 어느 정도 손해는 감수 해야 합니다.
4.해머에 맞는 부츠랑 바인딩을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 왕발이시니 부츠는 외피가 가장 작은편에 속하는 라이드의 인사노, 트라이던트 추천 드립니다.
바인딩은 플럭스 XF, XV 추천이요.
그래도 데페는 가격방어도 잘 되고 잘 팔리니까 넘 슬퍼마셔요 ㅠㅠ
저도 신발 280신는데 실측하니까 276 쪼끔 넘더라구요
그래서 275에 낑겨넣었어요.. 그리고 붓아웃 안 나보려고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1.사실 돈만 되시면 인투이션 써서 부츠 사이즈 줄이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데크 선택폭이 넓어지니까요.
2.그 다음이 커스텀데크! 도넥 제일 많이쓰시는거같아요. 옥세스나 바이러스 이런 브랜드도 커스텀 해주는거같아요.
다만 도넥 허리 260이상 커스텀은 다들 소장하고계시는지.. 중고로도 도저히 안 나오더군요 ㅠㅠ 아마 새상품으로 주문넣으셔야할것같아요.
기성품 해머데크중에는.. 1819 노빌레 N8이 허리가 좀 넓어요.
3.마지막이 더비인데...더비는 저도 안 써봤지만 보통 추천 잘 안 하시더라구요. 데크의 성향도 변한다고 하고..무게도 무거워지고. 난이도도 올라가고.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