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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무지를 옮긴 이후 퇴근시 매일 지하철을 탑니다.
9호선 급행열차~
빨라서 좋습니다. 단, 사람이 넘 많습니다.
술 드시고 얼굴 빨개지신 분,
회식이후 온몸에 오늘 메뉴가 이거였음 -확인해보삼..부럽지??? 식으로 온몸애 회식집 냄새 담아오신 분
지하철 타기전 담배 바로 피고 오셨는지 냄새 확인 및 트림가지 날려주시는 분 (-.-;;;;;)
남녀데이트 하시는 분.
그리고 고된 일상에 지치신 모든 분들...
지하철이 넘 빨리 목적지 가지 가니 구경하는 재미는 조금 적네요..ㅎㅎㅎ
신논현에서 가양까지 21분이니~~~~참 살만하네요.
결론 : 강남에서 술자리 있으면 언젠가 참석할께요.
공항철도가 홍대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안에 끊길것 같은 기대감에 살고 있는 수술입니다.
24일인가 25일에 개통한다는데, 세상 정말 좋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