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서 시즌놀이 한다고 바인딩 셋팅 하다가 빨래판 고정 핀이 부러졌습니다.

부러지기 직전이었나봅니다. 개장한날 타다가 부러졌으면 타지도 못하고 실망만 하고 집에 올뻔 했는데 결과적으로 시즌놀이를 해서 예방할수 있었네요.

예전에 플럭스 바인딩 AS를 경험해보니 부품값도 비싸게 받아먹고 AS가 안좋다는 느낌을 다분히 받았었기때문에 걱정부터 들었는데

저 핀이 다른걸로도 대용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헝보에 찾아보니 역시나 굇수분들이라 바인딩을 강하게?들 체결하셨는지 부러진 경험이 많으신거같더라구요. 그 글을 참고해서 sus 핀을 구입해서 플라스틱 고정핀보다 더 안정적으로 바꼈습니다.

sus를 구입하기 위해 사이즈를 재보니 경은 5파이가 살짝 안되고 길이가 11.4정도 되더라구요.

인터넷에 파는 기성품으로 4*10, 4*12, 5*10, 5*12 이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종류별로 5개씩 구입했습니다. 개당 200원정도입니다. (길이 11이 없었습니다)

길이 12는 들어가질 않았고 4*10이나 5*10을 사용하면 되는데 결국 최종 선택은 5*10이었습니다. 기존 핀이 4.9x다 보니 끼울때 조금 빡빡하지만 힘줘 넣으면 잘 들어갑니다. 저도 검색해보고 팁을 얻었는데 팁 주신 분께 감사하고. 잘 고장나는 부분일거같아 다른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주저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