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유무 히라노를 처음 들어본게 제 나이 고등학교 일학년 때 입니다.
미국 스노우보드 잡지에서 접했었죠 선수들 소개 부분이 있었는데 98년생 스노우보더가 있더랍니다 그리고 그 바로 위엔 아유무의 형인 에이쥬 히라노도 있었지요
(참고로 히라노는 삼형재가 보드를 탑니다)

미국 스노우보드 잡지에 어린나이의 친구들이 소개가 되어있는걸 보고 적잖이 충격 받았었죠 심지어 일본친구들 이었기 때문에 더 충격이었습니다.

그러고 다시 들어본게 아유무 히라노 선수가 처음 엑스게임을 나왔을 때 였으며
그 첫 출전에 은메달을 획득해서 더 충격이었죠 그리고 스노우보드 씬은 난리가 났었습니다 어린나이의 아시안 소년이 엑스게임에서 은메달을 땃으니까요.

그러고 그 이후 필자가 뉴질랜드나 미국에서 보드를 타게 될때면 아유무 히라노 선수의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아마 아유무는 그 시절이 대회를 쫒아다니며 선수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던 시기이기도 했고 인기도 꽤 많던 시절이라 그랬던것 같네요

제가 아유무 선수의 모습을 처음 실제로 봤을때 역시나 어린선수여서 그런지 키가 엄청 작았습니다. 하지만 보드를 탈때면 화려한 기술 때문인지 작은키가 사라진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처음 봤던 그 키가 지금 키인것 같네요 실제로 네이버에 아유무 히라노를 치면 160cm로 나옵니다
(보드잘타기 위한 조건은 큰키가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굉장히 무뚝뚝 합니다
동료선수들과 대화도 잘 안하는듯 보였고
팬들이 인사해도 손 인사만 할뿐이었죠(엄청 신비주의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소치올림픽 은메달 따는 순간에도 아유무 히라노는 미소한번 안 짓습니다
반대로 일위를 선전하다 스위스 선수에게 일위를 빼았기는 상황이에도 아쉬운 미소한번 없었고요 (잘보면 스위스 선수가 하이파이브를 건넬때 아유무 선수가 못보고 무시한건 덤ㅋㅋㅋㅋ)

그러고 또다시 아유무 히라노는 평창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또 따냈으며

현재는 스케이트보드를 탄다고 합니다. 스케이트보드 올림픽에 도전한다는 말도 있네요 최근 아유무 히라노는 듀투어 라는 스케이트보드 큰 대회에 출전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