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에 따라서 안해도 무방하긴 한데 너무 두껍고 울퉁불퉁한대 그냥 타시면 절대 다 안날아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울퉁불퉁한 부분으로 인해 베이스 단차가 발생할수 있다고 들어본거 같습니다.

왠만하면 스크래핑 못하시더라도 물티슈나 키친타올로 어느정도만 녹여서 펴주고 타셔도 충분히 왁스 많이 남아있어요

이왕이면 좀더 정성을 들여보세요 ^^

해야합니다.

활주성은 포기한다해도,  남아있는 왁스에 기름이나 이물질이 많이 붙습니다..

타고나서 스크래핑 해보시면 긁어낸 왁스가 더럽습니다.

스크래핑해도 다시 왁싱할때 잔여 왁스를 제거하는데,

안하고 타면 더많이 달라붙습니다..

구두약만 바르고  솔질안한거랑 비슷합니다..

시즌 초 베이스 보호의 목적이라면 덜 벗기고 타는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덜 벗기는 거지, 안 벗기는건 아니예요.

스크래핑 안하고 타다보면 벗겨지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벗겨지는게 아니니까요.

엣지부분은 허옇게 뜨고, 베이스 중앙 부분은 떡 진 상태도 쭉 갈걸요...

귀찮은 마음 이해는 갑니다만, 정 귀찮으시면 페이퍼로 대충 균일하게만 닦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