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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뒷발차기만 두 시즌째 하는 보더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보드 실력이 늘려면 '동영상 보면서 열심히 이미지 트레이닝해야 된다'
혹은 '친구들과 같이 다니면서 자세에 대한 피드백 받아야 한다'라고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열심히 동영상 보고,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제가 타는 것 피드백 받아봤는데,
솔직히 그냥 귀찮더라고요.
저는 스키장 가는 것이 제 인생에 몇 안 되는 즐거움 중 하나인데,
가서 '실력 늘리기 위해서 연습해야지'하고 연습하듯이 타면 별로 재밌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것이:
저는 계속 뒷발차기만 하고 자세도 안 좋은 보더인데,
신경 안쓰고 계속 타도 언젠간 깨달음(?)을 얻어 실력이 늘 수 있나요?
아니면 안 좋은 습관은 빨리 교정을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나요?
실력이 꼭 빨리 늘어야겠다고 하는 마음은 없지만,
혹시 안 좋은 습관이 오히려 나중에 보드 타는 것을 방해할까봐 걱정입니다.
고수님들, 어떤가요?
그냥 즐겁게 뒷발차기 계속 해도 될까요?
아니면 조금 귀찮더라도 정석대로 배우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을까요?
뒷발차는거로 어느정도 눈에 익숙해지는건 나쁘진않은거같아요
다만.. 교정을 해야 한다는거죠..
몸에 익어버리면 교정하기위해 노력을해야하는거니까요
뒷발차는거 턴부터 다시하면 금방교정됩니다... 교정하시고나면 뒷발때보다 더즐겁게 탈수있지않을까하는데 아닌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