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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갈등을 때리다 휘팍 백야를 시즌 오픈빵으로 결정하고, 느긋하게 출발~
엄청난 눈팅을 통한 어느정도 각오하고 갔었는데 인파를 보고, 아 집에서 축구볼걸 ㅠㅠ
오픈 슬롭이 호크, 스패로우 두 개 뿐이라 엄청난(?) 인파를 감당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도도가 오픈을 안해서 스패로우 쪽으로 엄청나게 몰리더라고요.
느끼는 거지만 시즌 초 보면 초심자:눈밥레벨있는자=4:6 정도로 막 시작하신 초심자 분들이 은근 많은듯~
스패로우 맆 대기시간도 많고, 인파가 몰리는 경향에 호크에서 타시는 초심자 분들도 꽤 많았네요
4 정도의 초심자 분들 중 호크에서 내려오시다 크게 다치실 정도로 위험한 상황을 여럿 봤네요.
다행히 저는 안전보딩 스패로우 4번 (시즌 첫 보딩이라 감 잡기), 호크 4번 타고 30분 일찍 철수 무사 귀환했습니다.
인파 : 새벽인데 정말 부지런한 분들 많음~
설질 : 감자 정도는 아니고 얼음 위 설탕~
ps. 정말 무서운 장면 봤는데 낙엽으로 천천히 내려오면서 핸드폰 들고 일행 분 동영상 촬영해주시는 여자분 봤는데
직활강 정도는 아니지만 속도 붙여서 턴하셔서 오시는남자 분이 시야 확보가 안되었는지 뒤늦게 촬영하는 여자분을 피해
꺽다가 엄청 크게 넘어짐!!!!! 촬영하시는 여자분 그냥 느긋하게 천천히 계속 낙엽으로 촬영하면서 내려감.....
피하신 남자 분 한참 못 일어남;;;;
무섭습니다. 제발 초심자 분들은 직접 촬영같은 것은 자제해 주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낙엽하고 천천히 내려가며 영상찍은 사람이 왜용?
시야확보도 못하고 컨트롤도 못하면서 속도올린 사람이 잘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