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
0도 ~ 오전 11시 넘어서 3도. 오전 일찍부터 살짝 싸락눈 날리다가 그치고 흐린날씨에 10시즈음 햇빛이 내리쬐다가 11시즈음 흐려지고 다시 싸락눈 내리기 시작. (아마 그 이후에는 비로 바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 인원
오픈 전 대기 인원 제법 있었습니다.(저 첨으로 강원권 보드장에서 40분이나 일찍나와 1등으로 줄 서 봤습니다.) 하지만 곤돌라도 같이 운영해서 2런 때는 대기 5분, 그 이후로는 대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런 이후 슬로프에는 많은 인원이 있었습니다. 체감상 토요일 야간보다는 아주 적었습니다.
3. 설질
금일도 온도도 그렇고 해서 예상되는 설질. 1런때는 엣지도 제법 잡아주는 뽀드득한 약습설로 시작했으나 2런때부터는 습설화가 진행되며 많은 인파로 인해 범프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떡눈 되기 직전의 습설의 범프밭. 특히 맨 마지막 하단구간은 데크를 뱉어낼 정도로 눈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4. 총평.
금일 1등으로 올라가서 너무나 신나게 첫번째로 내리쐬는 짜릿함을 맛보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받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