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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고 30살입니다.
원래 라프디로 하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다들 yf사라고 하네요.
가격은 제가 원하는 옵션으로 둘다 견적받아보니 625만원 차이가 납니다.
주로 고속도로 주행이 많고 시내주행은 잘 안하는데요
1년에 약 3만키로 정도 타구요..
출력같은건 라프디가 좋을거같은데 옵션이나 차 디자인 등은 소나타가 더 끌리네요
전에 타던차가 출력이 괜찮았는데 yf나 라프디가 많이 안 답답할지 걱정이 되는데 실제 타보신분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요약: 625만원 차이를 감안하고 yf 와 라프디 중에 뭘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두차종다 계약 직전에 와있습니다..
yf는 딱 3일정도 대충 천킬로 정도밖에 못타봤는데요.. 라프디는 구경만 해봄.. 그래서 걍 와엡소감만 대충;;
용평갈때 와엡도 잘나가더라고요.. 160정도 무난하게 올라가던데.. 그이후로는 휘청휘청해서 안밟았네요..
소음이야.. 뭐 고속도로서 쌔리밟으면 디젤정도는 아니지만, 시끄러운건 마찬가지이고..
기름값이나 돈 걱정없으면 당연 와엡이긴 한데.... 꼭 와엡으로 가셔야하는 이유가????
그리고 고속도로 자주 타신다면.. 현기보단 같은 중형급인 다른회사껀 어떨런지???
갠적으론 고속도로 위주라면 현기는 별루더라구용..!!
중형세단이랑 준중형세단이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요?
쏘나타냐 라프냐를 고민하기 이전에 중형이냐 준중형이냐를 선택하시는게 나중에 후회 없을겁니다..
인터넷에서 물어보시면 라프라고 선택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테니 객관적인 답을 구하기는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위에 연비에 대해 잘못된 시각이 있어서 한마디 남깁니다.
시내 연비는 라프가 월등히 좋고, 고속연비는 차이가 미미합니다.
또 고속주행 소음시도 준중형과 중형의 차이는 엄청나게 큽니다.
게다가 그 대상이 디젤과 가솔린의 비교라면 이건.. 비교할 필요도 없는 부분입니다.
소음은 라프가솔린과 비교를해도 상대가 안됩니다.
또 무시할 수 없는것이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입니다. 라프의 실내공간은 준중형중에서도 가장 작은편입니다.
차체는 크지만 실내공간이 작은 이유로는 문짝같은 외부강판이 두껍ㄱ ㅔ설계되어 그렇습니다.
덕분에 안전성은 높지만 차가 무겁고 연비가 떨어지며 실내공간이 작아지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폐차시까지 차를 운행할게 아니라면 중고시세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운전자의 특성상 차량관리가 외국에 ㅂ ㅣ해 개판입니다. 특히 디젤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3-4년 이내에 경운기 소리가 나죠. 이후 내구성도 가솔린에 비해 떨어져서 유지보수비용도 많이 나갑니다. 이건 GM의 플래폼의 문제가 아니라 디젤로 한가닥하는 폭스바겐그룹이나 푸조의 모델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차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 굴러다니는 폭스바겐 디젤차들은 상태가 안좋죠..
이 같은 인식때문에 자기차는 아무리 관리를 잘했다 하더라도 디젤차는 감가상각이 심합니다.
거기다가 메이커는 지엠대우, 상대는 현대의 베스트셀링카 쏘나타라면 감가상각에선 비교가 안됩니다.
또 라프디의 유일한 문제라고도 할 수 있는 피쉬테일현상이 2011년형에서 개선이 되었을지도 의문입니다.
쏘나타가 160이상에서 불안하다고 느끼는 분이시라면 라프디는 140이상만가도 불안할겁니다.
국내판매되는 소형-대형 세단 통틀어 리어그립이 가장 좋지 않은 차가 라프디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멀쩡)
무게관련 참조하세요
http://market.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20213901&nid=000&sid=&type=0&nv=
그리고 라프에 장착된 트랜스미션은 성능은 둘쨰치고 굉장히 무겁습니다.
미션도 무거운데다가 엔진도 무거운데 리어서스펜션은 시보레-크루즈와는 다르게 원가절감이 들어가서 하급서스펜션이 장착되어있다보니 피쉬테일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같은 안전도를 기준으로 설계된 차량이어도 크기가 큰 차량이 안전합니다.
충격파가 도달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충격에너지는 작아지게 되니까요.
마티즈가 아무리 별5개를 받고 1등급이니 뭐니해도.. 대형차랑 박으면 추돌하면 답이 없습니다.
즉, 아무리 안전하게 만들어도 뉴턴아저씨의 이론앞에서는 소용없다는것이죠~
라프디 2.0과 소나타 2.0 가솔린하고 고속에서 차이가 없다구요?
오히려 시내에서 단거리 위주 운행하면 유류비 차이가 없겠지만
2.0 휘발유와 디젤은 당연히 연료비 면에서 디젤이 고속으로 가면 갈수록 이익입니다.
물론 3-4년 지나고 관리해야 하는 부속은 디젤이 많지만 초기 구입비용이 600 차이나고
글쓴이님의 주요 관점은 1년에 3만 주행입니다. 그럼 보통 가족과 3만 주행할까요?
제가 봤을 때 장거리 출퇴근이나 영업용이신것 같은데요~
디젤의 장점은 1년간 주행거리가 3만이상이면 유류비용으로 추후에 들어가는
수리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죠~ 돌몽님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단점을 위주로 나열을 하셨는데요
소나타의 단점 또한 상당하죠? 그리고 중고차값은 라프디도 상당히 안 떨어집니다.
라프는 중고차 시장에서 엄청 인기있는 품목입니다.
그리고 사용목적으로 차를 비교한거지 준준형 vs 중형의 타이틀로 질문은 하신게 아니라
보통 주행거리가 3만 이상이면 유류비용의 부담과 초기 구입비용 600 이라는 거금의 차이이기 때문에
라프가 장거리용으로 더 적합하다는 것이죠...
지금 인식을 욕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제발 의식의 전환이나 확대를 합시다.
와이에프 2.0 라프디젤2.0 이면 둘다 중형급.. 배기량에 따른 결과.. 차의 크기가 기준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BMW320은 병신들이 타는 차입니까? 자신이 필요한 차를 합리적인 선택에 결정을 하면 되는 것.. 중형과 중준형의 차이를 크기로만 한다면 신형아반테는
중형입니까?... 이제 현대기아 내수와 차이난 공급에 화가 나기도 하고 대우도 또한 라디 미국현지 생산과 차이가 나서 약간 그렇죠..
그러나 라디(시보레크루즈)는 유럽형과 동일한 것에 안전성과 가격대비 효율에 현기차의 준중형을 넘어 중형급의 아래트림과 충분히 경쟁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중형차의 밸런스만을 본다면 그 경쟁력은 더 커지지요.. 라디 좋은 차지만 가격대비 좋은차입니다. 2천대 중반의 차를 5천대 차량과 비교하면 결국 웃긴 것과 같이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닌 자신의 합리적 선택에
배기량과 안전성 등 자신의 기준에 따라 결정을 하세요. 저도 라디와 스포R 중에 고민 중인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배기량 보다는 효율성에 초점을 두죠.. 너무 말이 길었습니다. 좋은 선택을 하세요..
와입이랑 라프디라.. 쉽사리 결정하기 힘드네요.
얼마나 타실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라프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