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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연평도앞에서 사격훈련을 하는걸까요..
사격훈련하면 북한은 우리나라 공격하겠다고 발표가 되었고...
북한이 우리나라 공격하면 두세배 더 강한 대응을 하겠다는 우리나라...
무시하고 우리나라는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하는건...
그럼 몇일후엔 전쟁 나겠네요???
어떻게.,.. 지금 다른 나라로 여행이라도 가야하는걸까요?ㅎㅎ
사격훈련 할때가 그렇게 없는건가요? 왜 꼭 초 긴장상태 지역인 연평도에서 해야하는걸까요..
글다가 연평도에서 대포연습하고.. 북한이 우리쏘고 사람죽으면 또.. 북한이 또 도발 했네.. 사람죽었네 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느끼는건데요... 기존에 사격훈련하던곳이였다곤 하지만... 북한이 .. 하면 쏜다.. 라고 까지 말했다는데...
그래도 하겠다는 우리나라는???? 우리 대포들 빠방하게 준비 잘해놨으니 사격연습 하겠다.. 라는걸까요..
거참 전 이해가 안가요.. 왜 꼭 연평도서 사격훈련 하는지... 실전연습인가요?? ㅎㅎ
우선 전쟁 나기전에 .. 올해 보드도 못타봤는데.. 한번 타러 가야겠네요.;; 내일 당장 흐흐흐흐
사격연습 안했음 좋겠는데....
전쟁나도 이런인간까지 지켜줘야 한다는게 슬플뿐.. .(2)
전쟁발발시 가장 무서운건 정말 최하 수준의 시민의식 입니다.
몇일 전 경기도권에 포탄을 쏘겠다는 기사가 나돌자 경기도권 마트에서 식수와 라면이 불티나게 팔렸었죠..
연평도 도발 직후 나돌았던 개념없는 괴문자 (예비군 집합이니 어쩌니하는 양치기 소년같은)들과
각종 유언비어들도 그렇습니다.. 현대 시대에선 바로 이런게 무서운 겁니다.
자국민들끼리 친 설레발에 한 나라가 급 속도로 극도의 이기주의화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쉽게말해 친근했던 이웃집 사람이 한 순간에 돌변한다는 얘깁니다.
그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불안해하는 전쟁이 났을경우 실제적인 피해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물론 만약 전쟁이 난다면 저도 자원입대하여 대한민국 남자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할 것입니다.
(나름 군 시절 명사수였다는..ㅎ) 이제 곧 민방위로 넘어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한 말씀 드립니다.
주먹만한 수류탄 하나가 시내 안에서 터지는것도 끔찍한 일 입니다만,
사람 키의 몇배인 미사일이나 포탄이 민가에 떨어지는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가끔 방송매체에서 보여주는 북한의 동영상 처럼 만약 전쟁이 나면 정말로 그 많은 (고도로 훈련된것 처럼 보여지는)
북한 군들이 몰려 올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셨나요? 제 생각은 '절대로 그럴 일 없다' 입니다.
현대전에서 첨단무기 기술의 차이는 승패의 차이라 볼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이라크전을 예를 들면 그 사막 곳곳에 숨어있는 이라크 군인들을
미군들은 어디에 몇명이 있는지 알고 시작하는거나 다름 없었죠.
전쟁 기간 동안은 마치, 첨단 무기로 무장한 미군들의 나라가 허락한
그동안 개발된 무기들의 실험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사상자의 비율로 따졌을때 압도적인 숫자로 모 매체사 비유에 따르면
미국은 앉아서 컴퓨터 게임을 한거나 다름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 북한의 사정이 어떠한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도발을 해온 기술력이나(잠수정, 공비, 포탄 등) 위성으로 관찰되는 실제 모습에 의하면
우리가 가진 무기들에 비해 아주 오래되고 낡은 현실입니다.
흔히 보도되는 식량난, 등 어려운 실정에서도 끊임없이 자체적으로 핵이니 무기니
개발을 한다 하지만, 자금과 기술이 없는 실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일 것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군사 수 적으로는 우리가 훨씬 적은게 사실이지만,
기술력으로 따져보면 노후된 북한의 전투기 여러대를 우리의 전투기 한대로 맞설 수 있으며
북한의 모든 함선이 서해로 몰려온다 한들 미국이나 일본처럼 초 대형급은 아니지만
몇대 안되는 우리의 대형급 함선과 상대도 안되는 실정이며
북한의 오래된 전차나 탱크들은 우리의 이동식(달리며 포를쏘는 +0 +) 첨단 전차를 상대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포탄이나 미사일또한 "나 쏴야지" 하고 마음먹은 순간 뿅! 하고 나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및
미국에서 북한을 주시하고 관찰하며 그에 맞는 대응을 하고 있기에 북한도 돌맹이 하나 쉽게 날리진 못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북한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에겐 미국이라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도 있고 최근에는 전면전시 일본도 도와준다고 하니 뭐..
천군 만마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전쟁나면 무조건 우리가 이겨요!" 가 아니라,
우리나라는 자주 국방으로 상호 협동 관계인 미국이 고마운건 사실이지만 만약 북한과의 전쟁시
한반도를 여러 국가의 무기 실험 지역으로 생각하며 "누구의 것이 더 쎄고 좋은가" 로
북한 주민들이 그 희생양이 된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게다가 그 후에 일어날 나라간의 대처와 국민들의 아픔을 따지면 분명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구요.
행여나 북한이 짧은 생각에 "그냥 다 죽자!" 하고 핵이라도 터뜨리는 날에는 한반도는 대대손손 그 피해와
댓가를 치뤄야 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
중요한것은 전쟁이든 통일이든 어떠한 역사가 새로 쓰여질때,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는 국민들의 깨어있는 의식 입니다.
이럴수록 소문이든 소식이든 동요되거나 불안해 하지 마시고 또 괜히 주위 사람들 겁주지 마시고 ㅎ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하며 내 주위의 사람들과 소소한 삶속 행복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무엇보다 제 아들, 딸, 손자, 손녀들도
우리나라의 하얀 슬롭에서 보딩의 즐거움을 맘편히 누리게 해주고 싶네요.
아무쪼록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