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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고 상황을 제가 직접 목격한 건 아니지만 내려오다 보니 저희 시즌 방 누나가 앉아서 어지럽다고 앉아 있더라고요 시즌 방 여성 분인데 제 친구는 바인딩 벗고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고 저도 가서 물어보니 노란색 상의였던 거 같다고 스키어가 뒤에서 박았는데 일단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손목을 접질렀고 어지럽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천만다행으로 헬멧을 쓰고 계셔서 병원 갈 정도는 아니라고 본인이 얘기하시는데 그 뒤로 계속 어지럼증을 호소해서 글씁니다 데크는 저렇게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사이드 것이 아니라 노즈 쪽이라 상관없긴 한데 와서 그냥 괜찮냐고 죄송합니다 이러고 그냥 쌩까고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시즌 방 누나는 어저께 하루 종일 어지럼증을 호소해서 야간도 못 탔습니다 신나서 타시는 건 좋지만 다른 사람 때려 받고 도망 가시는 건 아니라고 보네요

어저께 한참 서서 리프트 쪽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노란색 상의 분은 없었던 걸로 보아서 아마 호크 투나 펭귄 쪽으로도 도망가 신 거 같은데 다음부터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파이다

2020.01.06 10:12:33
*.216.220.61

안타깝네요.

너무 관대하게 대하기에 저 친 스키어는 또 담에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다치시면 일단 잘잘못을 좀 따지고..

초기부터 하는 행동에 반성이 있다면..

그 이후 너그럽게 용서해 줄 게 있다면 용서해주시고..

아니라면 배상을 받으셔야 정신을 차릴 것 같네요.


여튼 아무일없이 다시 체력회복하시기를 빕니다.

폭풍세수

2020.01.06 10:29:01
*.19.20.74

스키어는 여기와서 글 안 봅니다... 

soulpapa

2020.01.06 11:27:27
*.185.151.27

아마도 그 스키어를 찾는다고 해도 자기가 잘 못한게 아니라고 할꺼 100% 입니다...

저도 이번주 딸아이와 양지에 놀러갔다가 초보 보더가 딸을 치고 가서 넘어졌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지나가서 따라가서 잡았지요... 그러니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던데, 자신도 잘 못을 알고 있지만 인정하기 싫은 말투와 같은 거친 말로... 왜요? 라고 말하며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고 하더군요... 전 항상 불박용으로 엑션캠을 찍고 다니기에 '여기에 다 찍혀 있다'고 하니 말을 바꾸는...'법대로 해라' 라고 말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잘 못을 인정 안하더구요... 정말 인성이 제로였습니다.

같이 있던 여자친구분이 오히려 사과를 하는... 너무 그 여친이 불쌍해 보였습니다, 어째서 저런 인성이 안된사람과 만나나 하는...

주저리 제 이야기만 했는데... 참 안타깝네요 ㅠ

화이트믹스

2020.01.06 11:31:34
*.122.144.72

스키어든 보더든 접촉사고 나는경우 패트롤 부르고 양호실가서 확인서 작성하고 연락처 주고받고 하는게 기본입니다.

꼬기한점

2020.01.06 12:00:41
*.34.214.145

시즌방 누나분의 쾌유를 빕니다.

슬로프 충돌사고 소식 접할 때마다 휘팍도 곤지암이나 오크밸리 처럼 슬로프 중간 중간에 CCTV 설치했으면 좋겠다 싶네요.. 

조샌드

2020.01.06 15:04:42
*.234.207.141

가끔 데크 치고서도 멈추지도 않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갈길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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