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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분을 다시 지어드리자면,,,
현재 데크를 커스텀X를 사용하시는데,
커스텀 시리즈도 커스텀, 커스텀트윈, 커스텀X 로 나뉘어져 있듯이
제네시스 바인딩도 제네시스, 제네시스X로 나뉘구요.
EST와 리플렉스는 위에 많이 말씀해주신대로 데크와 체결방식때문에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둘다+두가지채결방식 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주관적인 의견드려봅니다.
커스텀이 올라운드, 커스텀X가 라이딩에 포커싱이 맞춰져있다고 보시면되고,
커엑이 좀더 하드하고 상급,고급의 데크라고 보시면되며, 이처럼,,,,,
제네시스와 제네시스X도 같은 흐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네시스는 약간 말랑하면서도 잘잡아줘서, 트리커, 올라운더, 라이더 전반적으로 사용해도 무난할 정도로 정말 어디하나 뺄수 없는 바인딩이라고 보고요(제가 주로 쓰던거라,,,,,ㅎㅎ).
제네시스X는 제네시스보다 고급재(카본)가 좀더 들어가서 경량화되고, 하드해진 라이딩용 바인딩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response가 제네시스가 6?, 젠엑은 8?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참고로 트릭하시는 분들이 많이쓰는 말라비타는 7일겁니다)
커엑이니 제네시스X가 라이딩 위주시라면 좀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되고, 조금이라도 트릭에대한 꿈이 있으시다면,,,,,그냥 제네시스가 나으실 것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고수는 장비를 가리지 않습니다만,,,, 저는,,하수에,,,,제몸은,,,제머리는,,,,, 장비를 가리기때문에......ㅎ
EST는 버튼 데크의 채널방식 전용으로 바인딩 양쪽 사이드 두군데와 데크의 채널에 바인딩을 체결합니다.
2개만 조여서 불안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몇시즌 사용한 바로는 전혀,,,,문제없고 오히려 좋은 점이 많습니다.
보드타면서 셋팅을 바꿀때, 나사4개만 풀면 되죠, 한쪽만이면 두개만 풀면됩니다...심지어 완전히 다 풀필요도 없어요.
셋팅 가능한정도로 느슨하게만 풀어주면 됩니다.
게다가, 바인딩 셋팅이 좀더 디테일하게 가능합니다. 아니,,,많이 디테일하게 가능하네요
일반적인 4홀방식이 센터링 조정이나, 스탠스 조정, 각도 등이 어느정도 단위가 정해져 있다고 본다면 EST는 완전 자유롭다고 볼수있네요
스탠스도 몇cm단위가 아닌 좌우 슬라이딩방식으로 세세하게 조정 가능하며, 각도도 3도 톱니단위가 아닌 돌리는대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36도 제한은 있기는 합니다만,,,전향이 아닌 카시방식 라이딩을 하신다면 상관없으시겠습니다.
센터링을 보통 젤 힘들어 하실텐데,,,est는 센터링 조차도 위아래로 슬라이딩만하면 디테일하게 맞출수 있어서 머리아프실일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힌지 시스템이라고, 일반바인딩과 다른 구조가 있는데, 이게 좀더 바인딩을 유연하게 해줄거고, 이것때문에라도 est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버튼이 괜히 est, 채널 방식을 고집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버튼장비만 사용하실거라면 무조건 est로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리플렉스는 일반적인 4홀방식 데크에도 결합할 수 있는 디스크 결합 방식입니다,
물론 리플렉스를 구매하셔도 버튼 채널용 디스크도 들어있어서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플렉스는 그냥 일반 바인딩 생각하시면 되고, 36도 제한이 되어 있는데, 이건 디스크 톱니만 깎으시면 원하는대로 돌아가기는 할겁니다.
다만 리플렉스 디스크와 바인딩 베이스플레이트를 보시면 데크가 휘어지는것에 반응할 수 있게 가운데가 살짝 얇고 원형이 아닌 리본형 디스크로 되어 있는데
전향으로 돌리면, 이런 버튼의 배려는 활용이 안되시게 될겁니다. (물론 아직까지 저도 이걸 체감해본적은 없습니다. ^^;;;)
혹시나 틀린정보가 있을 지 모르고,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해주세요. ㅎ
중간에 데크를 버튼말고 다른 브랜드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제네시스x 리플렉스로 구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