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밤 10시쯤 코러스 하단 부분에서 사고가 났는데요. 상대분은 여자분이고 전 남자입니다. 카빙연습을 하던터라

 

슬로프 양쪽끝으로 길게 타고있다가 갑자기 넘어져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잠시있다가 일어나보니 다른남성 2분이 저에게

 

괜찮냐며 와서 절 일으키시더군요. 제가 바인더를 푸르지도 않았는데 풀어져있는거보니 그 두분이 풀어주신거 같습니다.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전 헬멧을쓰고있어서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상대 여성분이 심하게 다쳣습니다.

 

입에서 피가 계속나오길래 패트롤을 불러 의무실에 갔습니다. 입을 헹구는데 말을 잘 못하시더군요. 의무실에선 여기선 치료가 불가능

 

할거같으니 근처 큰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라고 하더군요. 여성분과 그 친구분들은 병원으로 갔고 전 입안이 좀 찢어진거랑 어깨와 목이

 

좀 아픈거 제외하고는 크게 다치지 않아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시간이 지난후에 여성분에게 전화를 하니 친구분이 받은후 턱뼈가 골절

 

되고 어깨부분이 많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수술을 해야 한다고 의사가 그랬다고 합니다.  하루가 지나서 상대방 어머니와 통화

 

했는데 제가 뒤에서 박았다고 하면서 저에게 치료비를 100%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라이딩만 3년차인데 왠만한건 다 피해갈

 

실력은된다고 생각하고(페이키 연습중...) 타다가 앞에 사람이 있으면 속도를 줄이거나 해서 충돌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떻게

 

해서 충돌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충격당시 근처사람들에게 물어봤어야 햇는데 저도 머리에 충격이 커서 제정신이 아니였거

 

든요. 바인더도 다른사람이 풀어줄 정도로... 제생각 같아선 한쪽은 토우턴 한쪽은 힐턴을 하다가 부딛힌거 같습니다.  의료실비 보험을

 

들어놔서 대인배상이 있긴한데 제가 속도를 내서 6:4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100% 지급하라고 하니 좀 난감합니다.

 

처음사고 난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전 헬멧등 엉덩이 보호대는 2장입고 할정도로 보호장비는 다 가췄고 상대방 여성

 

분은 헬멧이 없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엮인글 :

2010.12.19 23:22:53
*.32.59.186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시면 보험으로 일임하세요. 두분다 속히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100% 과실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2010.12.19 23:42:58
*.40.166.44

보험사에 연락하면 보험사 직원이 과실비율 잘 따져 주실 겁니다

어차피 보험사에서도 자기네 돈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유리하게 협상할 거구요

배상책임 한도가 얼마신지 모르겠지만 한도 안 넘어가면 자기부담금(있을 경우)만 부담하시면 되구요

배상책임 한도가 넘어갈 경우가 문젠데...

문제 잘 처리 되시길 바랍니다.

 

2010.12.20 03:36:39
*.1.137.61

배상한도가 1억이라 괜찮은거같아요.. 보험들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도움이되니

 

정말 잘 들었다고 생각되네요. ^^;

2010.12.20 09:30:53
*.165.73.254

뒤에서 박은 것도 아니고 레귤-구피 상태로 박은거라면 서로 엉덩이나 등으로 박았다는 말인데

반반 생각하셔도 될듯한데요?

저쪽 어머니야 당연히 다쳤으니 물어내라는 말인거고...

보험 들어놓으셨으니 보험사에 통화만 해 놓으시면 끝날듯.

2010.12.20 15:35:47
*.232.208.247

보험사에 연락하면 될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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