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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보딩보단 키보딩과 술을 타는 조선인 입니다.
시즌에 겪는 무한 뫼비우스의 띠.
1. 올해는 스위치도 라이딩도 하고 트릭도 하고 자유롭게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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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긴 개뿔..여전히 카빙만 죽어라 하고 있다.
2. 올해는 꼭 트릭 열심히 연습해서 꿈나무 벗어나야지.
- 결심과 함께 항상 출격할려고 보면 꼭 SNS에 골절상, 시즌아웃 사진이 올라온다.
3. 헴머는 무슨 헴머 라운드로 카빙도 하고 트릭도 하고 편하게 타야지
- 헴머로 깔끔하게 트릭하는 영상을 접하게 된다. 아 다시 햄머타고 둘다하까...
괜히 범프밭에서 데크가 줘 터지고 노즈가 눈속으로 파고 드는건 데크탓이라 우겨본다.
4. 아 다시 헴머 갈아타고 라이딩 트릭 둘다 하까..
- 아..맞다..내 다리는 유리정강이 신뱅신이 함께 했었지...헴머는 무슨 걍 라운드나 타자..
어차피 헴머로 바꿔봤자..둘다 안될건 매한가지다..
5. 매년 트릭해볼려고 트릭데크를 구매한다.
- 매년 1~2번 타보고..이건 내갈길이 아냐..잽싸게 판매한다.
6. 보드는 무슨 술이나 타러가자
결론 : 오늘 야식은 뭐먹을지 고민하며 월요일을 시작한다....
역시나 겨울되면..건강한 돼지가 되가고 있는 보더들...
비시즌 85kg -> 72kg 까지 감량했다...다시금 75~6 살크업 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