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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처음으로 양지 2박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당시 오픈 슬로프는 그린, 블루b, 첼린지 이렇게 오픈했었습니다.
어떤 스키장을 주로 다니시는지 모르겠지맍, 제가 느낀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으로는 주말임에도 리프트 대기 없이 탈 정도로 여유가 있었고, 사람도 적고 주변이 조용하다보니 뭔가 힐링하는 느낌? 여유로움? 그런 느낌은 좋았습니다. 첼린지의 경우 출발지를 제외하고는 큰게 주변 신경안쓰고 맘껏 달릴수 있다는 점, 그리고 처음으로 보드타러 오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연습할 수있는 엘로우 슬로프 등등이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단점으로는 가장 먼저 엄청나게 짧은 슬로프... 제가 무주 베이스라 긴 슬롭에 익숙해져 있어서라 그런지... 에덴벨리와 규모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경기권이다 보니 설질이 무주랑 비슷하더군요... 설질 따지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흥미가 없는 곳일 수 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로프가 짧고 많지않아서 인지, 초보분들이 여기저기 많이들 올라오실 수 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슬로프와 보딩 중심인 곳을 원하시면 추천하는 곳은 아니고... 조용한 하고 한적한 느낌을 더 원하시면 나쁘지 않은 곳 이라 생각합니다.
좀낡은느낌이 팍팍나요 ㅠ 사람은 많은편은 아닌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중급 출발하는 부분 좌우 폭이 몇미터 안되거든요? 거기 보드 한 4~5명 앉아서 일자로 바인딩차면 완전막힐정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