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에 입문한지 얼마안된 뉴비입니다.
스키만 탈때는 잘 못느꼇지만 근래 보드를 혼자 연습하러 스키장에 들리며
혼자 리프트에서 멍때리게 되다보니.
스키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리프트를 타며 이야기를 도청하면
숏턴을 치며 내려가는 사람들 혹은 롱턴을 치며 내려가는 사람들 하물며 슈템턴정도라도 하는 사람들 보다 직활강을 하며 내려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와...
잘 탄다 하며 감탄하는 아이들이 있더군요..하하..
생각을 하며 스키가 늘어가며 어른은 당연히 직활강이 잘타는 건지 아닌지 차이를 알지만
아이들은 아니더군요..
직활강으로 꼽고 내려갔을때 그 스릴을 느끼는 아이들 그리고 직활강으로 몇분만에 리프트까지 도착했는지 자랑하기도 하고...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와이프와 처음 스키장에 접하게 되면서 어른의 시선으로 그리고 경험자에게 처음 스키를 배울때 제동먼저 그리고 스키장의 유의사항을 꼼꼼히 가르쳐준 와이프 덕분에 안전하게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습니다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통제가 어렵기도 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와 놀다보면 더더욱... 통제가 안되는 것도 있겠죠.
스키탈때는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니 그래도 직활강 하는 아이들 피해가며 다녔지만..
뉴비보더는 사실 아이들이 조금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