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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마식령 스키장 관련기사를 보다보니...
몇가지 눈에 들어오는 문구 몇가지
1.
북측 관계자 : 스키 일체 대여 받으면 2시간에 무슨 사십몇 달러가 되고,
일체 자기 기제를 다 가져온 경우는 하루 종일에 무슨 열 몇 달러밖에 안 걸립니다(듭니다.)
렌탈비가 무쟈게 비싸네요...??
2.
북한 최대 규모 조선국제여행사는 때맞춰 스키 관광상품을 내놨습니다.
오는 3월 초부터 이용 가능한데, 관광객들은 초,중,고급 슬로프를.....
3월부터 가능하다네요... 스프링 시즌은 여기로...??
3.
수많은 체육애호가들과 근로자들이 마식령스키장을 찾아
스키, 판스키, 눈오토바이, 스케트, 썰매타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체육봉사.....
판스키.... 이게 보드를 말하는건가요...?? 눈오토바이는 스노우모빌 같은데...
일단 이렇다네요..
북한 경제 제재가 플리는 속도가 결정될텐데..
그러면 일단 남측 운영진이 맡아야합니다
삿포로를 경쟁상대로 삼고
북한에 대해 신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서양인들을 끌고 와야죠
제가 해외에서 외국인 베낭족들하고 이야기할 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서양인들은 10이면 10...북이냐 남이냐
물어봅니다
저는
나도 북한 사람 평생 못 만나봤다 그들은 정부의 허가 없이 해외여행 못한다 너희가 만나는 한국인은 무조건 남쪽이라고 보면 된다
라고 이야기하죠 ㅋ
현지 TV에서도 김정은 트럼프 영상은 자주 나와요
북한에 대해 호기심이 대단한데 그걸 이용해야죠
그러면
겨울이라는 날씨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 부유층과 중국인까지 딸려옵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데 얘네들 돈 많이 벌 욕심에 여행사나 기타 비자피 같은 거 폭탄 먹이려고 하다보면 안 가겠죠.
https://www.tripadvisor.co.uk/ShowUserReviews-g1047869-d5971957-r261783671-Masik_Pass_Ski_Resort-Wonsan_Kangwon_Province.html#
여기 리뷰가 좀 있는데 대충 요약해보면
예전꺼기는 하지만 처음 생겼을 때 장비를 좋은 걸로 해서 보드는 버튼, 스키폴은 노르디카 등 좋은 걸로 준비해 놓았다.
그런데 리프트는 유럽에서 안 사고 중국에서 샀나 보더라 무지하게 느리다. 최대 1.4키로 정도 올라가는 거 같은데 그것도 한 번 갈아타고 가는데 40분이나 걸리더라.
그래도 음악은 나와서 지겹지는 않았다.
종일권+렌탈+옷+고글 등 풀패키지로 40달러 정도 썼다.
호텔에 김일성, 김정일 사진이 안 걸려 있더라
슬로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넘 좋았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홋카이도 가면 원데이 장비+의류 빌리면 9000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