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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세트로 20~30만원짜리 막데크타다가 처음산게 캐피타 도아


캐피타가 좋았고 순전히 그래픽이 이뻐서 ㅋㅋ


하지만 진짜 말랑말랑 스프링브레이크보다도 더 말랑말랑 


근데 거의 플랫에 가까운데도 또 리바운딩은 나름 있어서


160 짜리로 이래저래 정말 잼나게 4시즌을 탔어요~




이번에 아내의 생일 선물로 장비를 싹 바꾸면서 캐피타 워프스피드 165 샀어요


어제 개시했는데, 이건 뭐 어리버리...ㅋㅋ 


완전 바보가 된거 같아요~




- 단단한 데크 타면 체력 빨린다는게 무슨 소린지 알았습니다. 대체 해머는 어떻게 타시는건지 ㅎㅎ


- 데크가 받쳐준다는게 먼지 알았습니다. 도아는 턴할때 만들어서 하는거지 데크가 받쳐줘서 하는거 아니었거든요


- 강촌 페가수스 정도의 경사에서도 슬립 없이 카빙이 가능하다는걸 알았습니다


- 엣지가 안빠져서 펜스로 돌진하는게 어떤건지 감이 왔습니다 해머 처음타면 식겁하겠던데요 ㅋ


- 와이드데크 엣지체인지가 힘들다는걸 알았습니다 257짜리 도아는 내맘대로였는데 266짜리 이넘은 장난 아니네요 ㅋ


- 데크에 실려간다는게 어떤건지 조금 느꼈습니다 이건 뭐 조금 날세우고 누르면 자동으로 카빙되며 태워주네요




이정도면 161 짜리 샀으면 오히려 더 적당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말랑한거 타다 딱딱한거 타는게 이정도인데 해머는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ㅋ


한동안 초짜가 된거같이 타겠네요 ㅋㅋ


결론은....


안그래도 오징어가 다시 대왕오징어 됐습니다~~! ㅋ




PS : 어제 퇴근하고 달려가서 개시하고 집에와서 잔게 새벽 4시반인데 출근해서 일하려니 개피곤하네요 ㅠㅠ


1221.gif






soulpapa

2020.01.18 10:42:27
*.185.151.27

겸손함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들이 한번씩 있지요ㅋ 적응하면 금방 괜찮아 질꺼라 생각합니다, 홧팅~


다크호스s

2020.01.18 11:15:56
*.7.231.35

겸손 ㅎㅎ 맞아요 오징어 주제에 이정도면 나름 괜찮치 않아 했더니 한방에 보내주시던데요 ㅎㅎ

라스베가

2020.01.18 11:11:04
*.119.120.110

금방 적응하실듯 ~~~~

다크호스s

2020.01.18 11:16:41
*.7.231.35

얼른 적응됐으면 좋겠어요 ~~

취향

2020.01.18 11:46:35
*.215.145.165

워프가 와이드 치고는 그렇게 아주 힘든 데크는 아니던데요.. ^^

다크호스s

2020.01.18 11:48:42
*.7.231.35

전...전....딱딱하고 260 넘어가는건 타본적이 없는 오징어라 ㅎㅎ

취향

2020.01.18 11:51:30
*.215.145.165

도아에서 오셨으니....ㅋ
그래도 워프는 스펙에 비해 가볍고.. 막 그렇게 널찍한 판떼기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bsod 타다 바로 갈아타도 크게 체력빨고 그러지 않더라구요.

무주리조트77

2020.01.18 14:46:17
*.168.222.38

하드한 데크일수록 카빙이 안터지나요?

갑자기 데크 뽐뿌가 확 오네요ㅋㅋ

다크호스s

2020.01.18 17:37:03
*.140.53.179

다른 부분에서 잃는것이 있지만 카빙에는 확실히 유리한듯요~

BRTNT6

2020.01.21 11:11:54
*.126.35.45

적응 하면 적응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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