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부터 보드를 탔고 2010년 금연할 때까지 스키장에서 흡연을 했지만 아직도 스키장이 금연구역이 아닌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각 스키장 마다 가장 정상에 있는 슬로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저를 반기는 것이 매캐한 담배연기입니다. 어떻게 산정상에서 법적으로 흡연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마치 설악산 등산로 중간중간에 흡연 장소가 설치되어 있는것과 같아요. 7~8시간 등산하면서는 아무도 담배를 안피우는데 고작 수십분 리프트 타고 슬로프 내려 오는데 흡연을 해야 하는건지요? 이건 결국 법적 제재 문제인것 같네요. 벌금! 이거 하나! 그리고 아직도 만연한 리프트 흡연... 뒷사람들 건강도 산불 위험도 무시된 이기적인 행태가 아직도 비일비재 하더군요. 아이들이 수십번도 더 물어봅니다. 이렇게 공기가 깨끗한 스키장에서 왜 자꾸 담배들을 비우냐고... 스키하우스 근처 폐쇄된 흡연부쓰에서만 흡연 가능하도록 하는게 스키장에서는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약하지만 다양한 루트로 스키장 금연법 제안을 해보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환경부, 청와대, 방송사 등 가능한 방법으로 모두 제안해 보려구요. 새해 꼭 이루고 싶은 꿈이네요!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