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어라 눈팅만 하다가 꼰대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적어봅니다. (꼰대 비꼰대 이런 이야기는 아니에요)
스키를 처음탄게 98년이고 그때 월급 130만원 받을때 120만원을 주고 A&A에서 12개월 할부로 스키를 사서 시작한 스키질이 벌써 세월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처음 성우에서 시작했는데 지금 저랑 같이 사는 여자분이랑 98년 겨울에 용평을 가기 시작해서 지금도 용평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당시 저와는 다르게 스키 상급자(?)였던 그분은 가방에 마호병(보온물통)+종이컵+커피를 가지고 다니셨고 레드 하차장 의자에 앉아 커피를 타먹고는 했습죠.
2000년에 그분이랑 같이 살면서 2001년에 쌍둥이를 낳고 이제 그 놈들이 올해 대학생이 됩니다. ㅎㅎㅎ
모바일이라 글쓰기 영 힘드네요 ㅎ
하여간 스노우 스포츠는 온 가족이 오래 오래 하기 좋은 스포츠는 확실히 맞습니다. 저같은 꼰대나 꼰대 예정자 여러분...
같이 쭈욱 즐겨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