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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보드에 재미들려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보린이 입니다.
곤지암 웬디, 비발디 재즈 같은 초중급 슬로프 주로 타고 있습니다.
노비스턴 연습하다가 요즘은 베이직카빙을 막 입문, 연습하고 있는 레벨입니다.
카빙도 재밌지만 자유자재로 슬라이딩턴 하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고 멋있어 보여서 절반은 슬라이딩턴, 절반은 카빙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딩턴을 빠르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체 로테이션 주고 데크 오길 기다린다음에 데크가 적당히 꺾이면 프레스 주고 다시 상체 로테이션 주고 프레스 주고 하는 식으로, 노비스턴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데크가 따라오는 속도가 오래걸리다보니 턴 반경을 더 좁게, 턴 속도를 더 빠르게 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 여기서 슬라이딩 턴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선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까요?
- 하체로 뒷발차기처럼 동시에 데크를 밀어주는 방식을 사용해도 괜찮나요?
- 로테이션과 기울기(엣지)를 동시에 주어서 데크를 빨리 돌려도 괜찮나요?
추가질문
리키님 영상중에 The Slide를 보니, 인터미디디에트 슬라이딩 턴을 위해선 프레스를 좀더 빨리 주라고 하시던데, 이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요?
데크가 돌아오기전에 엣지 체인징 하고 미리 프레스주면서 카빙처럼 턴을 가져가라는 소리인가요?
이 외에도 이정도 수준에서 연습할만한 방식이나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보딩 하세요 ㅎㅎ
상체로테이션으로 턴을 시작하게 되면 이미 빠른 턴과는 거리가 멉니다.
빠른 슬라이딩턴을 위해서는 하체로 보드를 슬라이드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일단 하체로테이션을 먼저 연습하는 것이 우선이구요. 카빙턴과 마찬가지로 숏턴을 치기 위해서는 이미 온몸을 이용한 프레스로는 늦기 때문에 크로스언더, 다운언웨이팅등을 적극 활용하게 되는 것이고, 빠른 엣지체인지를 위해서는 토션까지 사용할줄알아야 컨트롤이 좀더 용이해집니다.
뒷발차기와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뭐 원리도 비슷하죠. 하체로 인위적인 슬라이드를 만드느거.
(소리조각)
리키님 영상중에 The Slide를 보니, 인터미디디에트 슬라이딩 턴을 위해선 프레스를 좀더 빨리 주라고 하시던데, 이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요?
오징어지만 제생각엔 너비스턴할때는 다운 시점이 폴라인 이었다면 인터미디어트 턴은 폴라인 전에 다운 즉 프레스를 주라는 거 같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턴 속도가 빠를려면 아무래도 인터부터는 경사가 좀 있는곳에서 로테를 돌리시면 바로 바로 데크가 따라오구요 로테는 그 경사에 맞게 어깨를 경사면에 맞게 살짝 기울면서 로테를 하시면 반응이 더 빨리 옵니다용
그래도 안되시면 시선과 로테이션을 제데로 주고 계신지 점검해보아욤
오징어인 제개인적인 생각은 그래유~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