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시작한지 한 20년 넘은듯한데 지금도 중급슬로프에서도 빌빌대요~

전향을 함 해볼려고 했는데, 몸이 아프고, 재미가 없어서 다시 카시로 돌아와서 즐기고 있어요.ㅋㅋㅋ

다치지 않고, 남에게 위험을 야기하지 않고, 라이딩하고, 다른 분들 원에리 쓰리 파이브 할 때 저는 단순 펌핑하면서 즐겨요.

파크도 파커분들 5~15미터 뛸 때 그 옆에 있는 미니파크 들어가서 2~3미터 킥이나 테이블 넘고, 와이드박스도 들어가고,

파이프 립오버 하시는 멋진 분들 틈에서 저는 깔짝대면서 내려와요~ㅎㅎ

40중반이 넘은 지금 안 다치고 안 아프게 여가/취미를 즐기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다니고 있어요~^^

안다치고, 가늘고 길게...

제 스노보드 모토입니다.

안다치고 즐기는것이 쵝오 인듯 합니다.

이번 시즌 헤머로 카빙 못하고 관광만 하는 1인 입니다.

저는 스스로 다짐 합니다.

카빙 해서 뭐하게?? 대회 나가게??

선수 생활 하게??

라구요....

하지만 카빙해보고 싶은 관광 보더 입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시고 상황도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혼자 독학으로 타며 이제 곧 50이 다 됬네요

잘타고 싶고 강습받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당연하기도 하지만

못해도 이것저것 살랑살랑 조금씩 하는 재미도 있는거 같아요

그렇게 실력은 미천해도 안전위주로 타고 있습니다. 다행이 여태 큰부상도 없었구요

이렇게 안전하게 60 70까지 타는게 목표입니다.

현재 40대 초반 10년 넘게 매년 겨울마다 시즌권에 시즌방 하며 주말/모아논 연차로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너무 재밌습니다. 매년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는 저 자신을 볼 때마다

대견하고, 나이가 들어가도 뭐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들고요.

물론 다친적도 몇번 있어요.

항상 현재 제 실력보다 욕심을 부리면, 다치더라고요. 

안전하게 스노우보드의 재미를 만끽하며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40대입니다

재미로 타고 있어요

하이원 이시면 같이 타시죠 ㅎㅎ

저는 곧 환갑입니다.

아직도 재미 있습니다.  문제는 즐기는 것 같아요.

젊은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나름대로 작은 목표를 정해 놓고 짬짬이 연습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은 자연과 활력있는 주변 분위기  그리고 이곳에 함께 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 보세요.